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 나라 - 권정생의 작품과 삶 세움 문학 1
홍인표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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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 나라]

초심을 잃은 목회자!
영혼 사랑이 식어진 교회!
아이를 사람답게 키우고자 고민하는 부모!
삶으로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자 하는 교사!
믿음의 아름다운 유산을 물려주신 선배님들(은퇴하신 교회 어르신들)!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선교 단체!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홍목사님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 곳곳에 깊게 스민 하나님의 마음을 온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저는 이번 여름 방학에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한 자 한 자 필사하며, 교회 학교 아이들과 권정생 선생님의 그림책과 동화를 정독할거에요.
그 속에서 아이들과 발견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기’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

약하고 소외된 어린 아이들과 평생을 함께하며 낮고, 작은 삶을 사셨던 권정생 선생님의 삶이야말로 진정 예수님께서 걸어가셨던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더군요.

낮고, 좁고, 불편하고, 천대받고, 손해보고, 오해받고 , 멸시와 천대, 배신과 모욕의 삶..
죽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신 예수님의 순종 덕분에 비천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는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로 옮겨 주셨음을!!
그것이 완벽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읽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우리의 아픈 과거 역사와 믿음의 선배들의 순수했던 신앙의 열정을 통해 다시 한 번 교회를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색다른 방법인가요?’라는 물음을 하나님께 던지게 되더라구요.

바라기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아름다운 하나님의 꿈을 꾸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통치원리가 구원받은 백성들의 생활로 구현되는 곳임을!!
소망을 잃지 않고 자족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한 영혼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시궁창도 가장 귀한 영혼이 스며 있는 세상의 한 귀퉁이’가 된다는 사실을 이 땅을 살아가는 모두가 깨닫길 기도합니다.

“권정생에게는 ‘예수가 따로 없다’, ‘진리에 가장 가까운 정신’, ‘탁월한 영성가’ 등의 칭송이 따라붙는다. 심지어 ‘성자’로 일컬음 받기도 한다. 그러나 권정생은 언제나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몸부림쳤을 뿐’이다. 그것은 그가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깊이 알아갔기 때문이다. 교리적 성경해석, 이데올로기적 성경해석, 기복주의적 성경해석 등을 벗어던지기 위해 몸부림쳤기 때문이다. 다만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웃는 자와 함께 웃는 사람’이 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권정생은 ‘사람다운 사람’, ‘작은 예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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