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가 둘이래요!/정설희이레는 엄마가 둘이다.뱃속에서 키워 준 엄마그리고이레 엄마한 번도 본 적 없는, 뱃속에서 키워 준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기관사? 정비사? 사육사? 요리사? 모델? 발레리나? 구조원? 아무렴 어때? 벌러덩 넘어진 이레를 손잡아 일으켜 세우고배고픈 이레가 좋아하는 맛있는 짜장밥을 차려주는 이레 엄마이레에게 엄마가 최고다. ^^이 책은 입양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레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글의 양이 많지 않지만 마음 한 켠에 긴 감동을 남긴다. 그림 구석 구석에 작가님의 전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더 많은 것 같다. ^^꽃 비 내리는 화사한 봄~이레 머리에 꽂은 예쁜 꽃 핀~책장을 넘길 때마다 흩날리는 꽃 잎~ 물 마를 새 없어, 옷을 걷어 올린 엄마의 팔과 다리~이레가 머무는 곳엔 엄마의 팔과 다리가 보인다. 바람 부는 거실에서 배를 내놓고 잠든 이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자꾸만~ 자신의 배에 키워 낸 엄마와아이의 배를 채워주는 엄마(라임을 맞추려고 적었는데 좀 어색?ㅋ)를 생각하게 만들었다.이레야!!너도 누군가의 꽃 길이 되어 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