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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의자왕.계백 ㅣ Who 한국사 삼국 시대
박현비 지음, 이대종 그림, 방민호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727/pimg_7650271621702537.jpg)
제가 사는곳이 대전
그리고 신랑은 공주
바로 공주 웅진성 근처랍니다.
매년 열리는 백제문화제를
보면서
이곳이 정말 의미 있는 곳이라고 아이에게
알려주기만 했는데
who? 의자왕과 계백을 통해서
좀더 자세히 아이가 백제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정말로 너무나도 아름답고 찬란했던
우리 백제...
나라의 발전과 흥망성쇠를 위해 노력했지만
자신의 교만으로 인해
신라와 당나라 연합으로
결국
패망하게 된 백제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그 역사에 백제 마지막왕 의좌왕과
정말 충신이었던 계백이 함께 했다는게 너무 아쉽고
서운함이 더합니다.
책은 의로운 왕자 의자왕부터 시작해서
10일만헤 스러진 700년 역사의 백제에 대해서
정말 술술 책이 짜여져 있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도 되어 있고요.
무왕과 신라 선화 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의자왕
귀족세력들에게 인정받지 못한가운데 더욱더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또한
가잠성 성주의 아들인 계백은
백성들을 사랑하고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부친의 모습의 닮아
정말 멋지게 유녀시절을 자라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첫 페이지가 너무 인상적이네요.
신라군은 백제군의 10배가 넘고
의자왕의 계백에 대한 황산벌전투에서 승리를 해달라는 부탁..
이렇게 둘은 마지막 인사가 되어버린걸로
책의 내용이 시작된답니다.
삼국시대인 고구려, 백제, 신라
무엇보다 백제는
고구려의 혈통으로 나라를 세운가운데
잦은 고구려, 신라의 침략으로
신라와 근접해 있는
계백이 성주의 아들로 있는 자금성이
정말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답니다.
조선에서 최고의 무사이면서 충신인 이순신을 뽑는다면
아마 백제는 단연 계백이랍니다.
황산벌 마지막 전장을 앞두고
가족을 자기 손으로 베고
죽을 각오로 황산벌에서 최후를 맞이한 계백이니깐요.
의자왕이 자만심 및 간신들에 현혹되지 않았다면
우리의 백제이야기는 단지 패망의
역사만이 아니라 더욱 찬란한 역사를 꽃피웠을것 같아요.
who? 책의 특징은 정말
아이가 한번 책을 여는 순간
끝까지 봐야 하게 만들더라구요.
저역시 아이가 읽기전 한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일게 되었어요.
아이들 학습효과로도 좋고
잘못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