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네이쳐 : 자연의 세계 아트사이언스
카르노브스키 그림, 레이철 윌리엄스 글, 이현숙 옮김 / 보림 / 201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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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에서 완전 신기한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한 페이지에 세 가지 그림이!!!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책표지 그림부터 뭔가 심상치않은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지금부터 마법같이 펼쳐지는 자연을 보여드릴께요^^









책을 펼치자 삼색의 마법 렌즈가 등장해요.



이 주머니에서 마법의 렌즈를 꺼내요.


색색의 렌즈로 비춰 살아 움직이는 자연을 살펴보세요.



낮에 활동하는 동물


서식지


밤과 어스름에 활동하는 동물




마법의 3색 렌즈로 비춰 보면 이 그림에서 무엇이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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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쉬지 않고 움직여요.


밤에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이 지배하고,


낮에는 낮에 활동하며 사냥하는 주행성 동물들이 활동하고,


해 질 녘 어스름이나 동틀 무렵에는 박명박모성 동물들이 나타나요.


누군가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진화해 온 동물들..



어떤 동물들이든 하루 중 언젠가는 반드시 모습을 드러내기 마련인데요.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책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 활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여행 목적지를 주목해서


목적지로 여행을 떠나 서식지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도 하구요.


전망대에 올라 찾아보면 어떤 동물과 식물이 보이는지 보아도 좋구요.


그곳에 사는 동물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콩고 열대 우림을 비롯하여 심프슨 사막, 안데스 산맥 등


총 10군데의 목적지가 있어요.




어느 곳으로 먼저 출발해도 상관은 없지만


출발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것!!!





빨간색


낮에는 어떤 동물이 활동하는지 알 수 있어요.



초록색


그 서식지에는 어떤 식물이 살고 있는 알 수 있어요.



파란색


밤에 활동하는 동물과 어스름에 활동하는 동물을 알 수 있어요.




자 이제 3색의 마법 렌즈 들고 한 곳 한 곳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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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열대 우림



여기는 콩고 열대 우림이에요.



이 책의 장점은 사계절이 뚜렷한(요즘은 뚜렷하지도 않지만) 우리 나라의 기후와 자연 외에


여러 다양한 나라 지역의 기후와 자연을 재미있게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콩고 열대 우림..



살아 생전에 가 볼 수 있겠냐만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나라와 다른 기후와 자연을 알아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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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대 우림은


아프리카의 중앙에 자리 잡은 콩고 분지를 둘러싸고 있어요.


그 넓이가 무려 2백만 제곱킬로미터~~~


열대 우림 중에서 아마존 정글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고 하네요.




이곳의 위치와 함께 지역적 특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또한 오른쪽 제일 상단을 볼까요?



어느 대륙에 위치해 있는지


이곳에 있는 나라는 어디인지


서식지와 넓이, 동물들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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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3색의 마법 렌즈를 꺼내 보아요^^









렌즈에도 아래 설명이 쓰여 있어서


꼭 어느 색깔이 무엇을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지 외울? 필요까지는 없네요^^;


ㅎㅎ



빨간색 렌즈를 대니 원숭이가 보이시지요?



아까 그 페이지 맞아요.


거기에 원숭이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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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초록색 렌즈를 대볼까요?


아까 있던 원숭이는 온데간데 없고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와~~~ 이거 완전 마법 렌즈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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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파란 렌즈를 대보았어요.


원숭이와 식물들을 다 어디로 가고


뱀이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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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봐 보고 가까이서도 봐 보고


아들램과 서로 먼저 보겠다며 3색의 마법 렌즈 쟁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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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보여드린 세 장면은


모두 이 페이지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믿겨지시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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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전망대에 올라 찾아 보아요^^


이 페이지에는 또 어떤 동물들이 숨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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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아주 선명하게 잘 나오는데


컴퓨터로 옮기면 왜이렇게 흐리멍텅하게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암튼

여러 원숭이들 코끼리, 도마뱀, 나비 등의


낮에 활동하는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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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초록색 렌즈를 대니


서식지의 식물들을 볼 수 있었어요^^



아까와 같은 페이지 맞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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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파란색 렌즈를 대보았어요.



빨간색 렌즈와 파란색 렌즈 모두 눈으로는 휴대폰 사진 속에서는 선명하게 보이는데


컴퓨터로 옮기면 왜이렇게 되는지


실감나게 전달할 수 없어 너무 아쉽네요ㅠㅠ



하마와 표범, 뱀 등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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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그렇게 3색의 마법 렌즈로 실컷 관찰하고 보고나면


앞 페이지에 나온 동물들이 누구인지 소개해주고 있어요.^^




밤에 활동하는 동물


콩고 열대 우림에 사는 포식자들은 낮보다는 밤에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요.


지글지글 타오르는 햇볓보다는 달빛을 받으며 사냥하는 것이 좋거든요.


...



어둠 속에서 사냥을 잘하는 동물은 또 누가 있을까요?




이번에는 아래 야행성 동물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콩고 열대 우림의 전망대로 돌아가


파란색 렌즈를 대고 그림 속의 아행성 동물들을 찾아 보아요.^^



꼭꼭 숨은 동물들을 거꾸로 찾아 보는 것이지요?


ㅎㅎ


요렇게 반대로 찾아 보는 재미도 꽤나 쏠쏠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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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낮에 활동하는 동물들의 특징도 알아보고


각 동물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설명을 통해 알 수 있어요^^






이 페이지를 통해


단순히 각 지역에 사는 동물들을 알아볼 뿐 아니라


동물들의 이름과 특징도 알 수 있으니


뭔가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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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콩고 열대 우림 뿐 아니라


심프슨 사막, 로몬드 호 등 여러 곳을 여행해보았어요.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책 넘기는 시간도 아까운지


아들램은 계속 3색 렌즈 돌려 가며 눈에 붙이고 있고


저보고 넘기라고..;;;



같은 페이지인데 렌즈의 색에 따라 확확 바뀌는 그림들이 신기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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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여러 곳의 여행도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길요^.~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던 책!





아들램은 이 책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저는 마법의 3색 렌즈로 콩고 열대 우림을 보았어요.



빨간색 렌즈는 낮에 어떤 동물이 다니는지


초록색 렌즈는 그 서식지에는 어떤 식물이 있는지요.


그리고 파란색 렌즈는 밤에 활동하는 동물을 볼! 수! 있! 지요!!



저도 이 책이 좋아요!!


재밌어요.


그림을 볼 수 있다니 신기해요!!!


(웃는 그림 둘)






라고 썼네요.


ㅎㅎ




끝까지 책을 보면서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제일 처음에 보았던 곳이었나봐요^^


콩고 열대 우림..


아무래도 제일 처음에 보고 완전 놀라고 신기했으니


더 기억에 남았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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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에 3색의 마법 렌즈를 대면


3가지 그림이 짠!하고 나타나는 너무나도 신기하고 멋진 책!!!






아들램이 학교 간 사이 저 혼자 책을 열심히 연구했어요.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 색연필을 들고


스케치북에 그려 보고 3색 렌즈로 대보고 관찰하고..


ㅋㅋㅋ



드디어 그 비밀을 알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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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온 아들램을 데리고


엄마가 이 책의 비밀을 알아냈다고 하니


아들램..


자기도 원래 알고 있었다면서..ㅋ


빨간색을 그렸는데 빨간색 렌즈를 대면 안 보이는 거라고..



그래도 스케치북에 연습해볼 때 쉽지는 않던데..





그 비밀을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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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란색, 하늘색, 분홍색의 색연필을 준비합니다.


원하는 색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요.



아들램에게 시키니 '메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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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다른 색들로 여러 가지를 스케치해요.




과연 아들램은 무엇을 그리고 썼을까요?


ㅋㅋ











빨간색 렌즈를 대니..


또 휴대폰으로는 육안으로는 보이는데 컴퓨터로 옮기니 안보이네요ㅠㅠ








그래서 살짝 편집기를 활용해서 세피아 효과를 주었습니다.


이제 잘 보이시지요?



혜성처럼 떨어지는 별 하나와


별, 옆으로 누운 책 한 권이 보여요.



이 책은


원래 오각형을 아는척하며 그리다가 실패해서 누운 책이 되었다는..ㅋ














이번에는 초록색 렌즈를 대자


숫자 9와 숫자 5가 보여요.


자신은 9단지 5층에 사니까 9랑 5를 썼다며..ㅋㅋ



책에서처럼 정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비법은 살짝 알아낸 걸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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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렌즈를 대자 아까 쓰던 '메롱'이라는 글자가 보이지요^^




흠.. 아무래도 컴퓨터가 휴대폰보다 더 어둡고 진하게 보이나봐요.


파란색 렌즈를 댄 것도 더 어두운 걸 보니요..


이건 개인적인 문제고요.ㅎ






암튼 우리는 이 책의 비밀을 알아 냈~~~쓰!!!


ㅋㅋㅋ






참고로 이 책의 그림들은


 연필 질감을 사용하여 그렸으며 디지털 방식으로 스캔했다고 하니


이 책의 정교함과 우수성을 일반 독자가 흉내내기는 불가능하지만


책을 더 자세히 보면서 관찰하고 따라해보면서


이 책의 훌륭함을 더 잘 깨달았다는 거..^^;;;


쿠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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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과 초록색은 렌즈를 댔을 때 잘 보이더라구요.


다른 색의 렌즈를 댔을 때 보이면 실패!



열심히 관찰하니


분홍색과 노란색, 하늘색 정도가 쓰였다는 정도를 알아냈지요^^





식물은


낮에 활동하는 동물이 나올 때도


밤에 활동하는 동물이 나올 때도


살짝씩은 보이던데


그래도 되니까 노란색이 쓰여도 괜찮더라구요.



나머지는 렌즈의 색에 따라 완전히 잘 보이고 완전히 잘 안 보이고~~~






3색의 렌즈를 통해 자연을 관찰하고


10곳의 서식지에 사는 동식물을 알아보는 것도 참 좋았지만


이렇게 책을 더 자세히 보니


이 책이 더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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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의 마법 렌즈를 들고 떠나는 여행!!!


정글, 사막, 호수, 산, 바다, 숲, 초원, 강, 평원, 산호초 등


다양한 생태 환경을 관찰하면서


이 놀라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은 저절로 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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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그림이 세가지로 변신하는


마법같은 책!!!



빨간색 렌즈로 낮에 활동하는 동물을


초록색 렌즈로 서식지의 식물들을


파란색 렌즈로 밤에활동하는 동물을


관찰해보아요.



사실 모두 여기에 살고 있었던 거에요.


단, 시간에 따라 나타나는 때가 달랐을 뿐..



동물과 식물이 한 장소에서 그렇게 자연을 나누며 살고 있었네요^^




그러니 어쩌면 세 페이지가 아니라 한 페이지가 맞는 거였는지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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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에 대해 알아보고


전망대에 직접? 올라가 동물과 식물들을 관찰해보아요.


마지막으로 그 동물들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아요^^




그렇게 한 곳을 여행하고 나서 또 다른 곳이 기다리고 있어요.




무려 10개의 여행지가 기다리고 있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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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신기하고 어른도 신기한


마법같은 3색 렌즈가 10개의 여행지로 초대해주어요.



빨간색 렌즈로 낮에 활동하는 동물을


초록색 렌즈로 그곳에 사는 식물을


파란색 렌즈로 밤에 활동하는 동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지요.



이 모든 것들을 한 페이지에서 관찰하며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마법 렌즈 여행!!!



마지막 각 서식지의 특징과 그곳에 사는 동물들의 생태로 자연관찰 정리까지~~~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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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의 마법 렌즈로 10곳의 서식지를 관찰하고


더불어 낮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도 알아보고


직접 책 따라하기 흉내도 내며 참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직접 눈으로 보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모습을


컴퓨터 상으로 보여드리기 어려워 아쉬웠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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