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24
정희정 글.그림 / 북극곰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북극곰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어서 소개해드려요.

 

 

​

이 책은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한 번 손에 들고

 

응?하면서 다시 한 번 앞에서부터 들춰 손에 들고

 

이야~하면서 또 처음으로 돌아가 손에 들게 되는 책이에요.

 

 

sally_friends-18

 

 

무슨 말이냐구요?

 

ㅎㅎ

 

 

 

 

​

​

​

​

​

 

일단은

 

이 책은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한 번 손에 들고

 

읽어 볼께요.^^

 

 

 

 

 

책표지에 아주 잘생긴 갈매기 한 마리가 있어요.

 

그 갈매기는 코로 킁킁대면서 먹이를 찾아요.

 

바로 물고기요.

 

 

​

 

제목이 '킁킁'이라서 자연스레 갈매기 코를 보게되요.

 

다른 그림책에서 갈매기가 나올때

 

갈매기 코까지 그려져 있던가요?

 

 

그려져 있었는지 아니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중요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이 책은 바로 '코'에 주목하게 되네요.^^

 

 

 

 

 

갈매기는 과연 코로 물고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

​

​

 

 

 

 

갈매기는 배가 고파요.

 

그런데 바닷 속 물고기는 점선?

 

물고기는 없네요..

 

 

moon_and_james-6

 

 

 

 

 

책 주인공이 갈매기인 것을 보자마자

 

작은방으로 뛰어가 비슷한 새라도 가져 오는 아들램..

 

​

책을 볼 때 온 몸으로 보기를 즐겨해서;;

 

항상 이렇게 등장 인물, 동물 등을 옆에 끼고 봐야한답니다.ㅋ

 

 

 

 

 

 

 

 

 

 

 

 

 

 

 

갈매기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못 찾고

 

땅 위를 날아다니며 레이더망을 좁혀 오지요.

 

그러다가 '킁킁'

 

​

무슨 냄새를 맡은 걸까요?

 

​

moon_and_james-77

 

 

 

 

 

열심히 새를 들고

 

갈매기가 먹이를 찾아 날아다니는 모습을 흉내내고 있는 아들램..;;;

 

꼭 그렇게 따라하며 온 몸으로 즐겨야하는지..ㅋ

 

 

 

 

 

 

 

 

 

 

 

 

 

 

 

 

물고기 봤니?

 

아니!

 

근데 너는 누구니?

 

난 씨앗이지.

 

 

 

 

​

처음엔 씨앗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주장대로

 

씨앗인 줄 알았어요.

 

응?

 

ㅋㅋ

 

​

​

 

어느 새 물고기 모양 블럭도 가져왔..;;

 

 

 

 

 

 

 

 

 

 

 

​

​

 

 

 

 

 

 

분명히 물고기 냄새가 나는데...

 

 

​

 

어떻게 된 걸까요?

 

​

물고기가 아니라고 하는데

 

갈매기는 왠지 물고기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너무 배고파서 환각이..

 

아니 없는 냄새가 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나요???

 

​

brown_and_cony-17

 

 

 

 

 

 

 

 

 

 

 

​

 

 

 

 

킁킁!

 

 

물고기 봤니?

 

아니.

 

근데 너는 누구니?

 

난 나뭇잎이지.

 

 

 

 

아까부터 계속 날고 있는 갈매기.. 아닌 아들램의 새..

 

연신 따라하면서 보고 있어요.;;;

 

 

 

갈매기는 계속해서 물고기를 찾아

 

아니 물고기 냄새를 찾아 발길이 닿는대로 아니 코가 닿는대로?

 

 

brown_and_cony-16

 

 

 

 

 

 

 

갈매기는 씨앗에게도 나뭇잎에게도 열매에게도

 

누구냐고 묻고

 

이상하게 물고개 냄새가 난다고 혼잣말을 해요.

 

 

 

이쯤되니 얘.. 좀 이상해보이기도 하고

 

정말 너무 너무 배가 고픈가싶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아들램은 씨앗과 나뭇잎과 열매를 보며

 

정말 그것들이 씨앗과 나뭇잎과 열매라고 생각했을까요?

 

 

 

 

이 말을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알쏭달쏭할 때 쯤 등장하는

 

한 페이지!!!

 

 

 

 

​

처음에 말씀드렸던

​

응?하면서 다시 한 번 앞에서부터 들춰 손에 들고​

 

읽으시게 될 때에요^0^

 

 

 

 

바로 그 열매에서 물고기가 나온다는 점!!!

 

 

 

그 위대하고 멋지고 상상력 가득한 그림은

 

책을 통해 보시길요^.~

 

 

moon_and_james-4

 

 

 

다 공개하면 재미 없~~~죵!!!

 

 

 

 

 

 

 

 

 

그러면서 아~ 갈매기 정상이네.

​

정신이 이상한 거 아니었네..ㅋㅋㅋ

 

​

..하면서 지금까지 보았던 페이지들을

​

다시 한 번 들춰 보게 되는 마법이~~~

 

​

line_characters_in_love-7

 

 

 

 

 

아들램은 계속 말도 안돼. 말도 안돼..

 

...하면서 그러면서 또 보고 있는..

 

ㅎㅎ

 

 

moon_and_james-4

 

 

 

 

 

 

 

 

그리고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페이지가 있었으니~~~

 

 

 

 

자!!! 이제

 

이야~하면서 또 처음으로 돌아가 손에 들게 될 때에요.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서

 

갈매기가 또 물어요.

 

누구에게요?

 

여기 저기에 싼 똥 중에 하나에게요.

 

 

어떤 대답을 하게 될까요???

 

ㅎㅎ

 

 

 

 

 

물고기 봤니?

 

아니.

 

근데 너는 누구니?

 

난 똥이지.

 

 

 

분명히 물고기 냄새가 나는데..

 

 

 

 

..라고 모든 독자들이 예상할 수 있겠지요?

 

​

moon_and_james-3

 

 

 

 

 

 

 

 

 

 

사실.. 다시 처음부터 그림에 집중하면서 보게 되면

 

갈매기 뒤로

 

그 씨앗이란 것이 땅에 떨어져 자라 나무가 되고

 

더 큰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고

 

그 열매에서 물고기가 나오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실 수 있어요.

 

 

​

 

정말 멋지지 않나요?

 

line_characters_in_love-8

 

 

 

글밥이 얼마 없기에

 

쉬운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부담없이 보며

 

자기가 더 궁금했는지 왠일로 스스로 읽으려 하기에

 

마냥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

책 읽는 중간 중간, 책을 덮을 때쯤

 

다시 펼쳐 처음부터 몇 번이고 보게 되는 책이에요.

 

 

 

 

​

​

​

​

​

 

이 책을 분석해서

 

자연의 섭리, 순환,

 

그래서 갈매기가 물고기를 먹고 눈 똥이

 

씨앗이 되어 다시 물고기가 자라는 나무가 되는 일련의 과정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

저는 그림책을 분석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그림책은 그림책대로 재미있게 보면 되지 않을까요?

 

 

 

​

아들램이 말도 안돼!라고 했던 것은

 

이미 그런 상상력이 닫히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

물고기가 열리는 나무는

 

작가님의 놀라운 상상력의 결과물이라고 하기 보다는

 

이 상상력 훔쳐서 내 것으로 아니 아이 것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솔직한 제 마음이네요.

 

ㅋㅋ

 

​

moon_and_james-32

 

 

 

 

 

상상력이란

 

누가 가르쳐 줄 수도 없는 것이고

 

배운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 책을 소장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

 

한 번 보고 아~ 재밌네!하고 덮고 끝이 아니라

 

한 번 봤는데 이~상하게 다시 처음부터 보게 되고

 

덮고 나서 또 펼쳐 보게 되고

 

글자가 아닌

 

그림에서 많은 것을 찾을 수 있게 되는 책!!!

 

 

그러니 소장해야되지요.

 

 

 

​

 

몇 권씩 쏟아지는 신간들을 다 살 수 없고

 

기존에 나와 있던 많은 책들을 다 살 수도 없는 노릇이라

 

도서관! 많이들 이용하실 텐데요.

 

 

​

이 책만큼은 도서관에서 대출해 보고 말 것이 아니라

 

꼭 소장하며 두고 두고 꺼내 봐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에요.ㅋㅋ

 

 

 

(서평 글이 논설문이 되는 이상한 흐름이..;;;ㅎㅎ)

 

 

 

 

 

 

 

 

 

 

 

 

 

 

마지막으로 북극곰의 자랑인

 

영문 페이지를 소개해보아요^^

 

 

 

갈매기 뒤로 열심히 자라고 있는 씨앗과 그 과정들이 보이시지요?

 

 

뒷 부분은 사은품 물고기 스티커로 가리는 센쑤~~~ㅋ

 

 

 

 

세계 공통어인 영문 페이지가 있어서

 

한국은 물론 외국 모든 나라 아이들, 독자들도 볼 수 있지요^^

 

 

게다가 이 책은 글밥이 적고 영문이 어렵지 않아서

 

마치 유아 영어 초저 영어 그림책인양

 

엄마가 읽는 영어를 따라 읽어 볼 수 있어요.ㅎㅎ

 

 

Have you seen any fish?

 

 

 

Have you seen ~~~ ? 로 시작되는 여럿 영어 그림책들이 떠오르니

 

이 책으로 왠지 영어 공부도 저절로 될 것같은 기분이 드네요.ㅋㅋ

 

 

moon_and_james-3

 

 

 

 

 

 

 

 

​

​

 

 

그렇담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 책!!!

 

 

아들램은 어떻게 보았을까요???

 

 

 

 

 

 

 

 

 

넌 누구냐?

 

난 똥이다.

 

어? 분명히 물고기 냄샌데?

 

(아 넌 물고기구나)

 

왝 똥 냄새!

 

거봐 똥이라고 했지!

 

난 똥이라고 똥.

 

알았어.

 

 

 

 

그리고 뒷 페이지에는 그림을 그려놨네요.ㅋㅋ

 

​

아직은 쓰기보다 그리기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더 쉽나봅니다^^

 

 

​

 

똥이 말풍선으로 자신이 똥이라고 말하고 있기도 하지만

 

머릿 속 생각 풍선은 사실 물고기라고 하고 있네요.

 

 

요즘 학습만화를 즐겨 보고 있는데

 

여기에 그걸 적용시켜 그려놨네요.;;ㅎ

 

 

 

 

자신은 씨앗이라며 나뭇잎이라며 열매라며

 

물고기가 아닌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아들램도 저도 독자들도

 

사실은 물고기가 될 것이였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지요^^

 

 

 

 

 

 

​

​

 

 

'킁킁' 이 책은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을 통해 탄생한 책이에요.

 

​

그래서 다른 어떤 책들보다

 

신인 작가님들의 상상력과 위트를 볼 수 있는 책이지요.

 

 

전에 보았던

 

'너희 집은 어디니?'

 

'동동이와 원더 마우스'

 

모두 같은 탄생의 배경을 가지고 있답니다^^

 

 

세 권 모두 재밌게 보았기에

 

앞으로의 같은 탄생의 신간이 기대되네요.ㅎㅎ

 

 

어여 어여 재밌는 책 만들어 주세요~~~

 

​

moon_and_james-1

 

 

 

 

 

 

​

 

 

몇 번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읽으면서

 

"어! 달님이 깜짝 놀랬었네~" 하는 아들램

 

 

 

 

​

​

​

​

그림책이 아이들만이 즐기는 책이라고 아직도 생각하시나요?

 

 

북극곰 편집장님인 이루리 작가님은

 

북극곰은 아이들이 보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부터 보는 책이라고 하셨네요.

 

 

강의 내용 모두 다 잊어버렸어도;;

 

그 하나만은 기억하고 있답니다.ㅋㅋ

 

 

 

 

아이들부터 본다는 그림책!!!

 

 

​

이 책은 아이들이 책 그대로를 느끼는 바와

 

책을 분석하는 습성을 지닌? 어른들이 보는 바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에요^0^

 

 

line_characters_in_love-15

 

​

 

언제부턴가 독서록에 교훈과 감명을 적기 위해

 

책을 깊이 파헤치며 봐야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쿠헤헤^.~

 

 

 

 

 

 

 

 

저는 이 책 당연히 강추드려요^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