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사운드 두번째 구매입니다.
원래 사용하던 사운드는 작년 2월 초 선물 받아 아직까지 별 탈 없이 잘 쓰고 있구요,
독서를 좋아하는데 눈이 침침해져 책 보기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 선물로 구매하였습니다.
사운드는 배터리가 참 말이 많지요, 정말 유일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설탕액정이야 뭐 이북리더기 전반에 걸친 문제라고 생각하니 그렇다 치고..)
배터리는 회사에서 일할 때 컴퓨터에 연결시켜 충전하고
주말이나 나들이를 갈 때는 작은 5V 1A 보조배터리 갖고 다닙니다.
기기 양품 정도, 사용량과 설정에 따라서 횟수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저는 보통 핸드폰 충전 두 번 할 때 사운드 한 번 충전하는 것 같네요.
배터리 관리가 중요하다고 들어서 처음 구매했을 때부터 공들여 관리했기 때문에
1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특별한 문제는 못느꼈어요.
물론 예전보다 배터리가 줄어든 느낌은 듭니다만
90만원짜리 핸드폰도 배터리가 노후되는데, 싶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쉬운 지라 마음같아서는 별 백개인데
배터리 때문에 별 다섯개 중 한개 뺐습니다ㅎ...
다른 리더기는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 계속 사운드만 고집하는 이유는
그냥 아묻따 휴대성 때문입니다.
가볍고 작고 코트나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고
물리키 딸각 거리는 것이 기분 좋고(?)
하얗고 맨들거리는 재질도 너무 좋고(?)
아무튼 귀엽습니다(???)
내 성격은 덜렁거리는 편이다! 하는 분들은 비추구요,
차라리 돈을 더 보태어 튼튼한 그랑데를 사세요.
규칙적이고 꼼꼼한 성격에 나는 관리 잘 할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사운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