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벌! - 역사.생태.사육.다양성 생생 푸른 교과서 5
필립 마르슈네·로랑스 베라르 지음, 최인령 옮김, 장 올리비에 에롱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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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히 벌이라고 했을 때는 근처에 오기만 해도 겁나고 주변에 있기라도 하면 긴장되기만 하는 그닥 반갑잖은 존재였다. 

단순히 꽃을 찾아 꿀을 만드는 게 다라고 생각했었고, 특이한 춤을 춘다는 정도밖에는 지식이 없어서인지 벌에 대한 생태학적 특징이나 습성, 또 다양한 벌의 종류와 우리나라 벌까지 다룬 이 책을 보면서 무지함을 참 많이도 반성했다. 

내용이 아주 알차게 되어 있어 벌에 대해 잘 몰랐던 역사적 사실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과학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경까지 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양봉의 기원이나 기술, 방법에 대한 자료들도 처음 접하게 되는 것들이라 그런지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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