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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탐정단 3 - 수수께끼의 그림자 마법 ㅣ 착각 탐정단 3
후지에 준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정인영 옮김 / 을파소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착각탐정단시리즈는 중독성이 있어요.
궁금한건 못참아~
우아~ 왜 이럴까?
완전 신기해
저희딸 착각탐정단을 읽을때마다 "엄마~"를 외칩니다.
"엄마도 이 그림 좀 봐 봐"
하면서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시리즈를 소개해드립니다.

착각탐정단 1편을 읽고 나서 2편, 3편을 계속 외쳤거든요.
2편은 서점에서 읽게 되었고, 3편은 이렇게 저희딸 손에 닿게 되었어요.
초등2학년때부터 책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 시리즈편은 아이들에게 활력을 주는거 같아요.
어른들도 1편을 보고나면, 2편, 3편을 기다려지고,,,,
아이들도 그렇네요. 재미있게 읽은책은 또 보고싶고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또 보고 또 보고 계속 만나게 되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책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되는 2학년때 부터 읽기 좋은 어린이책을 추천해드리고 있어요.

착각탐정단은 미스터리 + 착시현상을 통해 책의 재미를 더 깊게 빠져들게 해주는거 같아요.
그래서 착각탐정단은 여자아이들 보다 남자아이들 성향에 더 맞는 책이지 않나 싶어요.
저희딸은 그래도 재밌게 읽더라구요.

착각탐정단에 등장하는 인물들
강현수, 윤지민, 오만수, 한수지, 민형준 박사
민박사가 기르는 폰조 강아지
구준호 기자, 최원기, 유민아, 현우엄마, 호랑이할아버지, 윤상현형사, 인기배우 김지훈

다른줄 알았는데 똑같네
어!!!!!!!!!!!!!!
이럴수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읽으니까 재밌더라구요~
어른들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하며 더 깊이있게 보게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이 문제의 핵심을 아시겠죠?

착각탐정단 책을 열심히 보더니 "엄마~" 또 부릅니다.
동그란 모양이 튀어나오고, 들어가 보이고
신기하지~~~
본인도 신기한 눈빛과 입꼬리에 저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아래그림을 보시면 오른쪽 두 줄은 원이 움풀 들어가 있고
왼쪽 두 줄의 원은 볼록 튀어나와 보이죠~
책을 빙글 돌려 거꾸로 보면 들어가 있던 원이 튀어나와 보이고,
튀어나온 원이 들어간 것처럼 보인답니다.
저희딸 이유를 바로 찾아 내더라구요.

일상생활에서 착시현상으로 오해를 하거나 착각을 할때가 종종 있잖아요.
우린 그럴때 속임수~ 이런식으로 넘어갔던 문제를
어떤 이유에서 어떤 작용으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는것을
착각탐정단을 통해 트릭아이의 재미를 추리를 통해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아래 그림을 보면, 문의 창살이 교차하는 부분에 뭔가가 보입니다.
색상의 차이가 있죠.
반짝반짝 동그란 밝은색상의 번쩍이는 눈!
'눈알귀신'
ㅋㅋㅋㅋ
격자착시 현상을 알려주는 부분이예요.
헤르만 격자착시는 100년 전쯤에 발표된 착시그림이랍니다.
반짝이는 격자착시에서는 검은점이 보였다 없어졌다.
점이 여기저기이서 움직입니다.

찌유 찌유 본인도 신기한지 자꾸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한곳만 계속보면 괜찮은데~
하면서 신비감을 감추지 못하더라구요.

반짝이는 격자착시가 헤르만 격자 착시보다 점이 더 확실하게 잘보이는거 느끼나요.
격자모양에서 착시는 흰색과 검은색이라는 뚜렷한 색깔이 서로 대비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랍니다.
실제로 그림에는 그려져 있지 않지만 흰색 선 위에는 검은점이,
검은 선 위에는 흰색 점이 보이는 것처럼 느끼는 이ㅠ는
눈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뇌가 실제와는 다르게 처리해서 전달하기 때문이라네요.

세퍼드 착시현상에서는 서로 다른모양이지만 둘 다 크기는 같다라는 현상입니다.
미술관의 카스텔라와 같은 모양을 찾아가면서 앞, 뒤장을 번갈아면서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이런현상도 트릭!
건강식품 회사 직우너은 이 착시를 잘이용한거야.
그래서 같은 크기의 한과 상자를 두개 놓고서는 한쪽 상자가 크다고 속일수 있었던 거지.
착시트릭은 눈속임 기술이지만 좁은 방에 사람을 가득모은뒤
군중심리를 이용해서 완전히 믿게된답니다.
그래서 우리가 속고있는
'한정판', '특별히'라는 말들을 들으면 누구라도 혹하게 된다는말에
으아~~ 나역시 무의식중에 속임수에 넘어간 일이 많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로브비넨코착시현상을 통해 다른거 같지만 결국 다 같은 색의 그림

착시현상을 느낄수 있는 이 현상이
교과과정에 모두 담겨져 있다는사실
과학시간, 미술시간에 바로 확인할수 있답니다.
4학년때부터 과학과정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