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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식물, 탐정 파리지옥 1 - 우웩! 이 꾸리꾸리한 냄새의 정체는?
톰 앵글버거 지음, 시시 벨 그림, 노은정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천재 식물, 탐정 파리지옥 #1
출판사 : 스콜라
1편으로 <우웩! 이 꾸리꾸리한 냄새의 정체는?>
초등학생 독자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코믹탐정동화로 소개하고 있었기에
호기심 많은 울 큰딸이 재미있어 하겠는데, 싶어서 쥐어주었더니 잘읽더라구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질주하는 파리지옥과 염소의 코믹 어드벤처 탐정동화랍니다.
허세 부리는 탐정 파리지옥과 무심한 척 거대 말썽를 피우는 조수 염소, 이 환상의 콤비가 펼치는 엉뚱하고 웃기는 사건 이야기.
참신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식물탐정 이야기랍니다.
이책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파리지옥은 사건현장까지 걸어갈수가 없다. 하지만 천재탐정이라 할수 있다. 식물탐정은 처음이다.
파리만 잡아먹는 식충식물 파리지옥이라면, 파리 잡는 실력으로 범인을 재빠르게 낚아 챌 것 같기도 하다.
혼자서는 움직일수 없는 식물이 탐정이라구?
여기에 스피드광 조수 염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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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서평 한마디
이책을 읽으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본듯한 여운을 남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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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왜 읽고싶어졌냐하면? 또다른 이유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톰 앵글버거와 <엘 데포>로 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작가 시시벨이 만든,
탐정 동화책이라 흥미를 갖게 되었다.
톰 앵글버그는 대니얼 핑크워터의 <피클 괴물> 이라는 책에서 오이모양 문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였다.

겉 표지에서 보듯이 파리지옥의 그림부터 눈에 쏙 들어온다.
문장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할법한 문장에 웃음을 자아낸다.
"우...욱, 구역질...이 나는....군요!"
유머스러운 대화들이 초2인 저희딸에겐 더 재미를 붙여주기도 한다.
식물탐정인 파리지옥은 본인은 항상 어마어마한 사건만 맡는 탐정이라 소개한다.
중간 중간에 보면
만화한페이지가 보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나옵니다.
끈적끈적한것의 정체는 ㅋㅋㅋㅋ
다빈치의 가래입니다.
참.....황당하면서 어이없는 상상력이다.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황당하겠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상상력인가?

작가에 대한 소개는 서론에서 간략하게 말씀드렸는데
이 책 뒷장에 글작가와 그림작가에 대하여 소개가 됩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무리없이 술~~술~~
페이지가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는 책이네요.
호기심많은 아이들,
책을 멀리하는 남자아이들에게 던져주면
즐겁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