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돌, 어이가 없네! - 생활 도구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5
김홍신.임영주 지음, 지효진 그림 / 노란우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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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설가 김홍신 선생님으 재미있는 우리 이야기에 유아교육 전문가 임영주 선생님의 풍부한 현장 공감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맷돌, 어이가 없네!

_ 생활 도구 이야기

출판사 : 노란우산

 

 

 

 

 

짧은 한마디 :

 

옛 도구들에 대한 그림책이라 해서 왠지 지루하고 재미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정말 이야기를 기발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갔네~"

어른들에게는 향수의 생활도구를 다시 볼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옛 물건과 현대 물건의 변천사를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유쾌하게 읽을수 있었답니다.

평소 아이들이 전혀 몰랐던 옛물건들.

뭐~ 맷돌이나, 가마솥은 몇번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체 라던가, 소쿠리, 조리, 키, 떡시루 등의 물건들은 보기 드문 도구 들이였지요.

옛날 조상들이 귀하게 사용해온 우리 전통 생할 도구들의 쓰임새를 짧고 재밌게 알수 있었습니다

 

 

 

 

 

 

 

 

 

 

전통문화그림책 시리즈 中 생활도구편에 속하는

"맷돌, 어이가 없네!"

 

 

 

누리과정과 초등교과 과정 연계 전통문화 이야기

우리아이가 없어졌어요.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

우리옷 고운옷 한복이 좋아요.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누리과정에서 우리 문화에 대한 내용은 초1, 2학년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죠.

 

 

 

 

책의 스토리가 끝나면 뒷장에

우리 전통 생활 도구들에 숨어있는 조상들의 소중한 생활지혜편이 담겨져 있어요.

생활도구의 쓰임새를 알아볼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이번주 외갓집에 갔었는데

문앞에 걸려있는 복조리를 보고 아이들이 외치더군요.

"엄마! 저거 조리 맞지"

 

"그런데 조리가 왜 문 위에 걸려있어?"

여기에 아이들에게 조리의 의미를 하나 더 알려주었네요.

 

 

 

 

 

또한 책 읽으면서 나왔던 의성어, 의태어 들이 동시 한편으로

다시 요약되어 나와있어요.

우리가 왜 옛날 거야?

아이들도 이 동시가 재미있는지...

함께 읽으면서 따라 읽더라구요.

 

 

 

 

 

 

이 책은 장군이 고모가 시집을 가면서 잔치준비를 하느라 생활도구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지만,

평소 고모를 무척 좋아했던 장군이라 고모가 떠난다는 생각에 크게 아쉬워하는 장군이의 모습도 볼수 있었답니다.

 

 책을 처음에 읽다보면 아~ 옛날시대에서 전통도구들이 등장을 하겠구나~

하면서 시작이 되는데 갑자기 주방의 분위기가 바뀝니다.

여기서 웃음발동!

아니 전기 밥솥 등장이요!

믹서기 등장이요!

정전이 되어서 현대 가전제품들을 사용할수가 없게 되어

할머니께서 옛날 생활도구들을 찾아 음식을 준비합니다.

 

 

 

 

 

 

할머니는 잔치에 쓸 그릇들을 달그락 달그락 꺼내요.

문장들이 정말 재밌지 않나요~~~

엄마는 쌀을 쓱쓱 씻고, 찹쌀도 싹싹 씻고, 팥도 박박 씻지요.

읽으면서도 흥이나서 인지 재밌더라구요

 

 

 

 

장군이는 고모가 시집가는걸 싫어해서 잔치 음식을 못하면 고모가 시집을 못간다고 생각을 해서

도구들을 숨깁니다.

아빠를 이를 눈채치고 장군이를 설득을 시켜

장군이는 기쁜 마음으로 도구들을 찾아주지요.

 

여기서 할머니께서 하는말

"어라? 어이가 없네!"

 

아이들도 평소 들어봤던 말이라

그 어이가 이 어이라는 사실을 설명해 주었죠.

 

 

 

 

 

일상 생활에서도 현대 가전제품을 통해서 옛 조상들의 지혜를 되짚어 볼수 있었어요.

옛날에는 전기도 없었는데 어떻게 갈았을까?

 

저희 딸 오늘 저녁 엄마를 도와 마늘을 갈아주고 있답니다.

마늘다지기 기능을 통해서 맷돌의 이야기도 함께 나눌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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