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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9
안트예 담 글.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먼저, 이책을 읽고 아이들 입장에서 부모의
입장에서 총평을 말씀드리면
첫째 아이들과 공유할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글의 내용성과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작품과
연계되다보니
내용에서도 그림 하나하나에도 한 페이지를 넘기는 시간이
오래걸리더군요.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려주는 내용과
입체감이 살아있는 일러스트에서
아이들에게 택배 박스로 ~ 아! 이렇게 하면 의자도 만들수 있네~
그림을 그려서 오려서 붙이면 꼬마곰도 우리도 쉽게 만들수
있겠다!
한번 만들어볼까?
그림만 봐도 어른의 입장에서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내용을 짧게 소개하면,
버스정류장에서 꼬마곰이 친구 '골리앗'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기다리고 기다려도 친구는
오지않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지나도 친구는
오지않고
마지막에 골리앗이라는 친구가 오게됩니다.
골리앗이 늦게온 이유는 골리앗을 보면 이해할수 있어요.
ㅋ
아이들도 대체 골리앗이 누굴까?
궁금해하다 마지막에 뻥! 터졌어요.
하하하하.
꼬마곰 친구들은 골리앗이 안올거라 말들을
했지만
꼬마곰은 끝까지 기다렸답니다.
진정한 친구는 그런거죠~!

일러스트를 보게되면 그림도 있고, 실물사진과 그림을
겹쳐서
그림을 표현했습니다.
거미줄은 하얀실로
나무는 나뭇가지에 색칠을 하고
꼬마곰이 앉은 벤츠는 박스로 만들고
아이가 그린듯한 꼬마곰의 그림에는 연필의 흔적과 색칠한 감촉
그대로
느낄수 있게 그림을 표현해서 아이들도 친근하게 받아드릴수
있더군요.
꼬마곰 친구 '골리앗'의 정체가
풀렸습니다.
바로 골리앗의 친구는 '달팽이'였어요.
그래서 달팽이는 늦게 늦게 도착을
한거예요.
그걸 알고있는 골리앗이라 끝까지 친구가 올거란
믿음에서
기다린 꼬마곰이 참 미련하기보다는
따뜻하고 의리있는 친구라 느껴집니다.
늦게온 친구 골리앗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하자
꼬마곰은
"괜찮아, 난 네가 올 거라고 믿었어"
아!!!!!
부모가 아이들을 믿는만큼
아이들도 부모를 믿겠죠~
아이들 입장에서는
친구들간의
믿음도 중요하고
부모의 입장에서는
부모가 아이들을 끝까지 믿고 지켜줘야한다는
아이들역시
그래야한다는
생각을 남게하는
그림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