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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우당탕탕 야옹이 1-10권 세트
책읽는곰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6살 서유 (만4세)
둘째라 그런가...6살인데도 한글을 가르쳐야한다는 느긋한 생각으로 아직도 열심히 놀리기만 하고있답니다.
첫째는 혼자라 열심히 일찍부터 한글을 가르치다보니 4살때 한글을 뗐었는데
둘째는 마냥 천천히 한글을 집에서 가르치다보니 속도가 붙질 않네요.
그래서 방학동안 천재교육 자신만만 해법한글로 스파르타식으로 ㅋㅋㅋ
가르쳐보려구요.
어느정도 통글자는 읽을줄 알고 아직 쓰는걸 어려워하는 단계이다보니
자신만만 한글 4단계를 선택했어요.
총 10권으로
1권에서는 반대말, 의성어, 의태어 학습
2호 : 의성어, 의태어, 동음이의어 학습
3호 : 동사 학습
4호 : 수사, 단위, 수식어 학습
5호 : 짧은 문장 학습
6호 : 조사학습
7호 : 부정문, 의문문, 문장 부호 학습
8호 : 문장 만들기 학습
9호 : 접속사 학습
10호 : 다양한 문장 학습

아이들은 눈에는 겉표지가 가장 눈에 먼저 띄는데
서유는 좋아하더라구요.
1호에는 꽃개그림인데
그림에서도 그림들이 섞여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수있는
그림이다보니 아이도 재밌게 먼저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엄마 꽃게 손이 집게야!!!"
하면서 흥미를 갖더군요.

울 서유 도착하자마나 빨리 풀고싶다며 떼를 쓰다보니 바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어요.
우아~~ 한글을 좀더 재밌고 쉽게 받아들이려면
동영상 CD가 있으면 습득력이 빠르겠죠.
자신만만 해법한글은 호수에 맞추어 동영상CD가 내장되어 있답니다.

또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붙임딱지가 2장이 들어가 있어서
중간중간 스티커도 붙여가며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흥미를 유지할수 있다는점에서
쓰고, 붙이고, 읽고, 보고 모든것이 접목이 되더라구요.

4단계 1호를 펴서 보니 그림동화가 실려져 있는데 내용또한 일반 단행본 그림책보다 재밌다할까?
단계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실려있다보니
재밌더라구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대화를 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다보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고 있답니다.
홈스쿨의 강점이라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들인다는점에서
어릴때부터 함께하는 학습이 중요하더라구요.
아이들마다 특성이 다르다보니 처음부터 잘따라하는 아이가 있는반면,
내 아이는 내가 못가르친다는 부모들 역시 많으세요.
그부분이 좀 힘들지만, 그 고비만 잘넘기면
아이역시 부모와 함께 하는걸 무척 즐기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저역시 처음엔 절대 내가 못가르치겠다고 느끼지만
짧은 시간동안 아이랑 집중을 하다보면
점점점... 딴청을 피우게 되면 그만할 시간이 되더라구요.
어릴때일수록 심하다보니 되도록 짧고 굵게.

저희 서유의 성향이 표현이 많이 서툰아이예요.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해서 그런점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안읽어준건 아니였죠. 바로 1살위 언니 위주로 책으로 모두 읽어주다보니
동생이 집중하기가 어려웠을거란걸 저역시 알지만
연년생 둘 키우기가 쉽지않잖아요?
특히 둘째들이 욕심이 많잖아요.
서유역시 그렇답니다.
그래서 자기 학습지만큼은 꼭 열심히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림동화를 통해서 어휘력도 키워주고 창의력도 키워줄수 있다는점에서
아이와 함께 입밖으로 한글공부를 하면서 읽어가고 있답니다.
어려운 글자, 받침이 많은 글자는 아직 읽지못하는 수준이예요.
서유가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동화부분에서는 먼저 동화를 읽고나서 스티커 문제를 푸시는것이 좋더라구요.
왜냐하면 스티커 작업을 함께하다보면
글 내용에 집중을 못하고 자꾸 스티커만 붙였다 떼었다
딴청을 피우거든요.

천재교육 책들을 워낙 좋아하는 저로서는
자신만만 해법한글 시리즈 책역시 괜찮게 느껴졌어요.
저역시 큰아이 집에서 홈스쿨로 선생님 학습지를 해본결과
문제지만 구입해서 제가 직접 가르치는게
훨씬 더 저렴하고 경제적이라 할까
그래서 첫째와 둘째 모두 엄마인 제가 문제지만 구입해서 홈스쿨로 하고있답니다.
지도글도 적혀져있다보니 엄마가 선생님 못지않게 쉽게 가르칠수 있거든요.

눈에 쏙 쏙 들어오는 그림과
아주 간단 간단한 문제로 풀다보니
아이들도 쉽게 학습지 한장 한장을 넘기는 재미가 솔솔 하더라구요.

또한 스마트폰 QR코드가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동화를 들을수 있다는점
꼭 활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들이 참 간단, 명료하죠~
서유 수준에 아주 딱 맞아서 아이도 어렵기보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오늘 하루분량을 체크하고 '참 잘했어요' 부분에 함께 스티커도 붙여보고
집에 있는 도장으로도 꾹~ 눌러도 보고
아이 스스로 성취감을 갖도록 가져주는것이 마지막에 해야하는 부분이더라구요.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풀어가는 과정이야, 잘했든 못했든 본인 스스로 느끼는 부분이 중요하니까요.

서유는 본인이 좋아하는 겨울왕국 도장으로 찍었답니다.
칭찬스티커는 본인이 가진다나요~

1호에서는 몰랐는데 2호부터 짝수호부터는 한글카드가 뒷장에 실려있어요.
뜯어서 그동안 배웠던 단어 의성어, 의태어 등이 담겨져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