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 가도 좋아 - 십대를 위한 도전과 용기의 심리학 사계절 지식소설 10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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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가 참 도전이 된다

삐뚤빼뚤 가도 좋다니..

바른길이 최선이고 좋은길이고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또 남들이 가는길에 조용히 묻혀가는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가르치는 

우리의 현실과 그 현실에 적응한 채 살아가는

기성세대(나 포함)들에게는 참 낯선 제목이다

낯설지만 제목만으로도 웬지 내가 못해본 일에 대한 희열마저 느끼게 해주는 <삐뚤빼뚤 가도 좋아>를 읽었다


고등학교 1, 2학년인 수정과 규식은

각자의 삶에서 뭔가 새로운 것들을 계획하지만

그 계획은 어긋나고 좌절과 자책으로 빠져든다

책을 읽으며 나의 고등학교 시절은 어땠나 생각해보니

뭐하나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볼 엄두도 내지않고

그냥 조용히 시키는 공부나 하며

평범하게 3년을 보낸것 같다

뭐 성장하여 직장인이 되고 아이엄마가 된 지금도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그렇게 보면 우리의 주인공 수정이와 규식이는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도전해보고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것 같다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또한 실패와 좌절을 통해 더 큰 일들을 해내가고

한뼘 성장한 모습에도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십대들을 위한 도전과 용기의 심리학이지만

우리 어른들에게도 참 도전이 될만한 책이다

나도 사실 도전하고 싶지만 지금 이나이에 뭘.. 이라는 생각이 늘 발목을 붙잡는 계획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

5년전에 지금 이나이에 뭘.. 하지말고 도전했다면

지금쯤 그 일은 머릿속에 늘 있는 계획이 아니라 도전해서 실행한 나의 것이 되어 있을텐데...


용기내어 도전해보자

삐뚤빼뚤 가도 괜찮으니...



두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그 두려움을 이기게 해 주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는 거 아닐까

<본문 174페이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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