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의사건으로청산가리라는별명을가진두현이.그사건으로마음에독이맺힌두현이.온순해보이지만마음속깊은곳에치명적인독을품고있어자신을복어에비유한다.가슴이아렸다.눈가에물기가맴돌았다.하지만,다행히두현이옆에는두현이가흔들릴때마다따뜻한복국을끓여주는할머니가있고,친구들이있다. 작가님의책에는항상상처있는아이들이나오는데,또항상그아이들옆에는살아갈수있는힘을보태주는사람들이있다.그래서더욱좋다.엄마가청산가리를먹고죽고,아빠가사라진사건으로삶이회색빛으로변한두현이.현장실습에서사고를당했으나진정한사과는커녕돈으로해결하려는사장과맞서는재경.부모의가난으로공부+일을병행하는준수.세사람은후진세상속에서살아내고자애쓴다.그리고현재의아픔에매몰되지않고,나아가리라다짐한다.두현또한소문으로만듣고독이되었던부모님의일을직접직면하는것으로세상에한발짝다가서려한다. 회색빛이였던두현이의삶에색깔이물들길바래본다.다소무거운주제의사회문제가녹아있었지만, 슬픔과상처가때로는삶의힘이된다는작가님의말에공감하며읽었다. 주인공들의굳은의지에응원을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