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황제와 소녀 1 : 구속의 관계

[eBook] 황제와 소녀 1 : 구속의 관계 ㅣ 황제와 소녀 : 구속의 관계 1
효진(나미브) 지음 / 더로맨틱 / 2018년 9월

다른 곳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이군요. 4권되는 분량에도 크게 늘어짐이 없어서 좋았어요. 사실 그쪽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은 늘어지고 지루한 느낌이 있었는데 유쾌하게 잘 읽을 수 있었어요. 시련들도 적절하게 분배되어서 성장기란 단어와 참 잘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00자평] 로맨틱 청와대 외전

[eBook] 로맨틱 청와대 외전 ㅣ 로맨틱 청와대 3
박연필 / 로아 / 2018년 11월

외전으로 잘 마무리했던 작품이네요. 재밌있고 유쾌하게 잘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읽지 못하겠는 작품

[eBook] [세트] [GL] 미안하지만, 네가 첫 사람 (총2권/완결)
4.18% / 하랑 / 2018년 11월

처음부터 너무 인물들의 감정들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말로 풀어내는데 그게 너무 오글거렸어요. 너무 묘사가 유치해서 읽기 힘들더라구요. 또한 '으흐흐'와 같은 의성어를 남발하고 '상상만으로 코피 날 것 같다'와 같은 문장들이 나열되는데 좀 보기 좋은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그게 1권부터 2권까지 나오니까 적응하기도 힘들고 읽고싶지 않았습니다. 멋도 모르고 세트로 산게 정말 후회되었던 작품입니다. 보통 GL은 무난히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작품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삼각관계와 오해 등 소재는 정말 좋았는데 아쉬웠네요.

저런 묘사만 아니었어도 정말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언젠가 저러한 묘사와 의성어에 면역이 생긴다면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싶어요.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무심코 자신에게 고백을 해버린 윤진에게 빠져버린 봄이가 어떻게 마음을 돌리게 되는지도 아직도 알고싶은 욕구가 가득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저완 맞지않는 다는 것을 모르고 무심코 세트를 사버린 제가 너무 바보같지만 언젠간 다시 읽게될 날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100자평] 개과천선 2

[eBook] 개과천선 2 ㅣ 개과천선 2
윤재희 지음 / 도서출판 청어람 / 2018년 11월

제목부터 개과천선이라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궁금했는데, 남은 과정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지는 소설이네요.

[100자평] 달을 품은 꽃 1

[eBook] 달을 품은 꽃 1 ㅣ 달을 품은 꽃 1
진유림 / 빛봄 / 2018년 11월

은근히 재미있었어요. 요즘 소설에 대한 기대가 많이 없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