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버 머시 폴스의 늑대들 시리즈 1
매기 스티브오터 지음, 안나량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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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VER,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영어사전을 펼쳐보았다.
1.떨림,전율 2.(구어)오한 이라는 뜻을 담고있는 단어가 책의 제목에 붙어있어인지 책을 분위기는 오싹해 보였다.

'트와일라잇 세대에게 완벽한 책!!'이라고 책에 설명이 되었어서 큰기대를 하지않으려고해도 하지않을수가 없었다.

뒷목을 뻣뻣이 세우면 '나~ 트와일라잇세대야ㅡㅡ^'라는 기대를 품은 미소를 머금은체 책을 펼쳤다.

 

늑대인간이라는 소재가 트와일라잇의 여향으로 처음 접해보는 것이 아니여서 트와일라잇과 겹치진 않을까하는 걱정을 뒤로하고 이책에선 어떻게 표현이 될지 호기심이 먼저 앞섰다.

 

늑대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인간의 심장을 가진 소년 샘과 17살 그리 평범하진 않은 소녀 그레이스의 사랑이야기

매년 겨울동안 늑대의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샘과 그레이스는 눈으로 쳐다보기만을 6년.... 그들은 눈으로 감정을 나누는듯 싶었다.

어느날 총에 맞아 상처를 입고 그레이스의 집앞에 쓰러져있는 알몸의 소년.

그레이스는 그늬 노란색 눈을 보자마자 자신이 6년간 봐왔던 그 늑대(샘)인것을 알았다.

그들의 사랑이 어느때부터 시작 된것인지는 알수 없었으나 둘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날이 추워지면 늑대의 몸으로 변하는 샘을 인간의 모습으로 유지하려는 그레이스와 샘이 겪는 일들이 한편의 영화처럼 머리속을 스쳐지나간다.

중간중간 나오는 시적인 사랑표현들이 이 책이 호러물이 아닌 로맨스 판타지 인것을 확인 시켜준다.

 

위태로운 샘과 그레이스의 절절한사랑이 어떻게 지켜질지 다음편 <링거>가 기대된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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