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게장은 밥도둑 꿈꾸는 작은 씨앗 23
이선주 지음, 박선희 그림 / 씨드북(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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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도둑이 온다고...??
간장 게장은 밥도둑/씨드북



이책에 나오는 5살 태동이는 세상에서 밥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런 태공이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집으로 밥도둑이 온다지 뭐예요?

태동이가 사는 호수빌라 삼총사는 밥을 지키기 위해 뭉칩니다

사실은 엄마 뱃속에서 살고 있는 태동이의 동생때문에 입맛이 없는 엄마를 위해 누군가 간장 게장을 보내준다는 거였어요!!

어른들이 간장 게장을 밥도둑!!밥도둑!! 하잖아요 ㅋㅋ
아이들 시각에서 특히나 밥을 최고로 좋아하는 밥!!도둑이라니 ㅋ
정말 도둑이 밥을 훔치로 오는것으로 오해를 했나봐요.

친구들과 모여 어떻게 밥을 지킬것인지 작전을 짜고 그날~ 간장 게장이 오는 날만 기다립니다.

 드디어 그날!! 밥도둑이 오기로한 토요일 12시가 되었어요.
그것도 당당히 초인종 까지 누르고 말이예요 .밥도둑이 들어 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이들은 간장 게장 밥도둑을 잡았을까요??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어요. 우리 아들의 밥도둑은 김이랍니다. 근데, 함정은 밥도둑도 되지만 가끔은 밥경찰도 된답니다(왜냐?? 김만 먹는걸 좋아해서 밥과 함께 먹는걸 잊는다지요 ㅠㅠ)

 ㅋㅋ
이 그림을 보고 혼자 웃었어요.
간장 게장에 간장만 많아서 ㅍㅎ
하지만 밥도둑 우리집에도 왔으면 좋겠네요^^



이책은 또 우리 어른들이 사용하는 우리말!! 아이들이 들어 이해하기 힘든 말을 제대로 알려줄수 있어 좋았어요. 밥도둑이란 말을 저희 아들도 잘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라면 어른들이 흘려 말하는 말도 기억한다는걸...말 조심해야 겠다란 생각도 들었어요!!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우리집 밥도둑들은 뭐가 있을지 대화 나누며 다음 식사 메뉴도 정해보고 신나는 시간이 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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