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이트 오브 유
홀리 밀러 지음, 이성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정말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어본다. 그것도 연애소설이다. 순백의 표지에 무슨 내용의 연애소설일까??
하나도 예상이 안되는...첫장을 넘겨본다. 더 사이트 오브 유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이름-캘리
캘리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프롤로그!! 조엘이라는 남자 주인공에게 미안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도대체 이 두 남여에게 무슨 슬푼 사랑이야기가 있는것일까?? 
“ 당신을 그렇게 다시보니까...
런던으로 가는 내내 당신 생각만 했어요.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해야 할 말이 무척 많았어요.”
짧은 프롤로그를 읽으며 웬지 해피엔딩이 아닐것 같은 슬푼 예감이 든다
더 사이트 오브 유의 남자 주인공-조엘
조엘은 새벽 시간 왜? 위층에 사는 그티브의 자동차 바퀴에 펑크를 내야 했을까요??
그리곤, 잘 했다며 셀프 칭찬을 하며 위스키 한잔을 따릅니다. 
또, 잠을 자다 꿈을 꾸고...일어나 그 꿈을 기록한다.
조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래를 볼수 있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꿈으로 꾸게 되고 그 꿈에서 깨어나면 그 일이 일어날 날짜가 선명하게 알게된다.
조엘은 28년간 매주 꿈을 꾸게 되었고 22년간 모든 내용을 기록해 두었다.
어린시절 매일 붙어 다니던 사촌이 검은개에게 물리는 꿈을 꾸고 엄마에게 말했지만 믿지 않는 엄마 때문에 미리 막을수 있었던 사건을 막지 못했다.
그후 혹시 조치를 취해야 할 일이 생길지 몰라 적어두는 것이다.
이웃이자 친구인 스티브가 이사를 가고 그집으로 캘리가 이사를 오게 된다.
신기한 능력을 가진 남자 조엘과 캘리의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너무 궁금하다.
오랜만의 소설책이라 그런지 다른책들보다 가벼운 맘으로 읽어 나갈수 있었다.
미래를 꿈으로 볼수 있다면 우와~ 너무 좋겠구나!!
하지만, 모든 꿈꾸는 일들이 기뿐 일들만은 아니라는걸 알았을때 조금은 불행하기도 하겠구나. 하지만 미리알고 바꿀수도 있다면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는 능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무료로 지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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