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시집...많이 접하시나요?? 사실 저는 시보다는 소설을 많이 읽는것 같아요. 우리집 아이들도 그런것 같구요. 오늘 소개할 책은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김영미작가의 동시집입다. 아빠는 스파이더 맨 이라는 책인데...초등 아이들 수준에 딱 인것 같아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직업동시(?) ㅋㅋ 세상에 많은 직업들이 있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직업들이 아이들에겐 어떻게 비춰지는지 알수 있어요. 저는 꼬맹이들에게 직업에 관한 동시집이라고 알려준뒤 제목만 보고 먼저 예측해 보자고 했어요. 동시를 많이 저해보지 못하여 생소해 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이끌어줄 게임이었죠^^ 스파이더맨-유리창닦는사람 (책표지를 보고 힘트를 얻었는지 ㅎ) 정답은 고층 건물 외장 전문가!! 어른인 저도 길고 어렵네요 ㅎㅎ 그러니 아이들에겐 스파이더맨이 훨씬 부르기 쉽고 뭔가 영웅처럼 힘들고 명예로운 일을 하는것 같아 아이들에게 아빠의 직업이 더욱 멋진 직업으로 보이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으로 동시집 읽어 보았어요. 혀ㅇ은 조금은 부끄러운듯...하지만 동생은 당당하게 아빠다!! 건물 외벽에 줄 하나에 의지해 페인트칠을 하는 아빠를 스파이더맨이라고 자랑하죠. 그랬더니 다른 친구 하나가 우리 아빠도 스파이더맨이라고 하죠. 유리창 청소하는 스파이더맨!!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말!!어른의 눈으로는 절대 공감 할수 없지만 아이들 눈에는 정말 모든 직업이 좋은 직업으로 보이나 봅니다. 편견이 없는거 겠죠^^ 충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