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소원 ink books 2
조 사이플 지음, 이순영 옮김 / 써네스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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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한 남자가
오토바이를 탄 모습의 책표지!!
노란색은 뭔가 생동감 있고 자신감이 넘치며 밝은 느낌...낙천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젊은이로
느껴진다. 책 표지는 참 중요하다.
책의 내용도 다아야하지만 일단 사람들이 책표지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조 사이플 작가 소개에서 잠깐 멈춰 읽어본다.
방송진행자가 작가로 변신하셨네??
책을 쓴다는것은 참 어렵고도 또 자신의 일을 하면서도 가능할것 같은...참 매력적인 직업인것 같다.
자까서개를 읽으며 항상 부럽다.
나도 거창하진 않지만 뭔가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
청소년문학 베스트샐러 ...기회가 된다면 우리 아이들도 한번씩 읽어 보면 좋을것 같다.
사실, 특별한 기대는 않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빠져드는 스토리다.
책표지를 펼치자 마자 이야기는 시작된다.
제이슨의 ...머릿말형식의 글로 시작되는데
신장질환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10세 소년 제이슨.

삶을 지속할 의미를 잃어버린 100세 노인

머리 맥브라이드.

조숙하고 예의바른 용감하기까지한 10세 소녀

티어건 로즈 마리 애서튼.





제이슨과 머리의 만남!! 머리의 100세 생일날.

참 의미 있느날~머리는 이제 생을 마감하려한다.

하지만...크리스천으로 자살은 죄를 짓는것이기에 스스로 죽기를 선택하지 못한다.

그러다, 제이슨의 버킷리스트!! 다섯가지소원이

적힌 종이를 보게되고...그 어린 아이의
다섯가지소원중 몇가지라도 이루게 돕고 싶어한다. 신체적으로나 나이로 보나 어디
하나 어울릴것 같지 않은 ...ㅎㅎ
하지만 의외의 캐미!!
꼭 손주와 할아버지를 연상케하는...생각보다
잘 어울리고...부럽기까지.
(요줌 아이들은 어른들은 잔소리쟁이에 간섭쟁이라고만 생각하고...옛날 사람이라고
무시하는데 ㅎ)
어린 제이슨과 이메일을 나누며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이런게 

이책의 재미인것 같기두하다.



사실 나도 10년만 더 살면 반백년 사는데

요줌 아이들 사용하는 말 모르는게 너무 많아 ㅠ
검색 돌린적이 한두번 아님 ㅠ
세대차...!!!
얼마전 있었던 “사흘”사건도 생각나고 ㅎ
근데, 거의 4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책을
그림이라곤 하나 없는 이책을
우리 아들이 읽을 수 있을까가 걱정이네.
내가 같이 읽어주면...그만큼 감동이 떨어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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