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우리 아이가 수학 문제집을 가볍게 들어 올리더니 “뭐야?? 만화책인가?? 수학문제집!!” 하면서도 도로 놓지 않고 책장을 넘기며 읽더라구요. ㅎㅎ 사실 우리집 아이들은 절대로...예습용 으로는 문제집을 사용하지 못 했거든요.ㅠㅠ 왜냐?? 보통 배우지 않은 부분은 기본 개념을 먼저 보고 알아야 뒤에 나오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데 그렇게 그 기본 개념을 읽고 보는것을 싫어 하더라구요. 보통 수학문제집들은 간단하게 기본 개념이 나오고 뒤에 관련 문제들이 나오죠. 그런데 , 3학년수학 나는야 계산왕 에서는 아이들 사이에 인기 있는 웹툰 “마음의소리” 만화로 기본 개념을 소개하니 아이들이 일단 거부감이 없네요^^ “손이가요~손이가~” 능 아니지만.. 여줌 아이들 좋아하는 게임이나 유투브들을 소재로 사용해서 더욱 아이들의 호응을 얻기에 좋은것 같아요. 개념이 확실하게 잡혔다면 이제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하러 가 볼까요? 입술 꼭 깨물고 ㅎㅎ 풀기 시작합니다!! (세자리)x(한 자리 수) 문제를 풀 때는 ㅎㅎ 동전을 이용해서 풀면 이해가 빨라요. 아니면...먹는것 ㅎㅎ 직접 숫자를 서로 곱하기 전에 동전을 그림으로 그려 넣어 봄으로 곱셈의 원리를 알아보아요^^ 세자리수 곱하기는 처음이지만 이렇게 하니 쉽게 답을 척척척!! 아직 2학년이라 이제 곱셈을 배우고 있어서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가 보다. 코로나로 학습이 잘 되지않아 불안한 요줌 무엇이라도 잡고 있어야 덜 불안한...그런 느낌을 우리딸도 알려나?? 무튼 방학 동안 한장 한장 천천히 풀어 보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