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줌 왜이리 추운지 ㅠㅠ
이런날엔 나가기두 귀찮....갈곳도 없어. ㅠㅠ
집에서 책이나 읽고 있어야죠 ㅋㅋ

책읽자!! 했더니 가지고온책!!
부쩍 동물 식물 관심을 가지는 아들 이라 그런지 돌고래 그림을 보고 가지고 온것 같아요.
그림보고 읽어주니 더 집중하고 잘 듣 더라구요. 그러더니 책 중간중간 등장하는 달팽이가 뭔지 궁금한가봐요 ㅋ
책에 함께 들어 있는 카드를 짠~ 보여주며 질문도하고 그림 설명도 해보게 하고 이책 재밌네.
내가 점점 빠져드네. 브레멘플러스에서 나온책 아기 돌고래 포포와의 우정은  전통 유대인들의 교육법인 하브루타??
저는 처음 들어보는 ㅠㅠ
그래서 찾아봤더니... 유대인들이 아이들 교육에 쓰이는 방법이 더라구요.
둘씩 쩍을지어(남녀노소 상관없이)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공부한것에 대해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법이래요.
유대인 교육법은 정말 알아주잖아요.저도 한번 따라해봐야겠어요

아이가 어려서 잘 이해를 못하는것 같아 ㅋ
“준현인 누구 만나러 갈때 기분이 좋아?” 했더니

“나는 친구 예인이 만나러 갈때 좋아, 그리고 할아버지 좋아”하더라구요.
세장의 카드가 더 있는데...포포가 그물에 잡힌 장면을 보고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어요
우리집 아들이 돌고래를 무척 좋아하거든요. ㅋ
그래 그런지 단번에 숨도 안쉬고 “밧줄로 묶어서 구해줘야지” 하더라구요 ㅋ
근데...돌고래가 밧줄로 묶으면 안 좋아 할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재밌는 대화를 나눈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아이의 생각을 물으며 독서하는것 좋겠어요
시실 책읽어 주기 귀찮이서 읽어반 주고 끝나는게 많았는데 ...아이도 좋아하고 저두 책 한권 읽어주고 뭔가 튼일 한것 처럼 뿌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