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선택해야 할 것들 -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기 위해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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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선택해야 할 것들




혼란스러운 세상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그러나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앉는 자리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내게 주신 주님의 사랑이 매우 귀하고 크기에 다시 한 번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리에 앉기로 선택합시다. 그 용기 있는 선택이 우리를 이 세상에서 거룩한 영향을 끼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할 것입니다. (p.25)




우리 삶은 계속해서 공사 중입니다. 큰 공사를 하는 사람도 있고, 작은 공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시련과 연단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는 공사 중이기 때문에 온전하지 못합니다. 때로는 공사 규모가 너무 커서 주변 사람이 돌아서 가야 하는 불편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다 끝나면 아름답게 변할 것을 기대하면서 서로를 기다려 줍니다. 그러다 보면 공사가 끝나고, “공사 끝. 그동안의 인내를 감사합니다”라는 표지판을 붙일 날이 찾아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모두는 가슴에 이렇게 써 붙여야 하겠지요. “공사 중.” (p.177)



하나님은 하나님을 선택했던 룻의 선택이 이제 우리의 선택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움 앞에서 세상과 믿음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머뭇머뭇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선택하기를 바라십니다. (p.59)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을 만났을 때 우리에게 믿음을 선택할 기회, 하나님의 뜻을 선택할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절망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p.228)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러한 선택들이 보여 우리를 이룬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을 구성해나가는 선택의 순간들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인생의 크고 작은 질문들에 대답해야할까? 바로 하나님의 기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기준이란 무엇이며 세상의 기준과는 어떻게 다를까? 하나님의 기준은 주님을 믿는 믿을 통한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다.



<지금 선택해야 할 것들>에서는 우리의 선택의 기준이 세상에서 하나님으로 옮겨오라 이야기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기준으로 선택할 때 우리는 믿음의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우리가 하나님이라는 영적 선택을 하게 될 때 우리는 실패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시련이나 고난의 상황 속에서 과연 내가 하는 선택이 옳은 선택인가하는 막연함과 두려움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과연 하나님의 관점에서 올바른 선택을 내린 것일까하는 고민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우리의 지나온 인생을 어떤 관점에서 해석해야하는지 그리고 실패와 성공으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믿음 안에서 나의 삶을 되돌아보라고 한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바라보면 주님 안에서 실패와 성공의 잣대로 나의 삶을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일들이 결과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그동안 감사일기를 쓰면서도 감사에 대한 구체적인 고백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감사가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어서 주님안에서 결단하고 주님의 은혜를 고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삶을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요나의 결단>


제사를 서약한다.

그리고 사명의 재헌신을 서약한다.

마침내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신앙을 고백한다. 



선택의 순간은 힘들다. 특히나 하나님의 기준으로 하는 선택은 더욱 힘들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기준으로 하는 선택은 끝이 보이지 않고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으며 세상의 이익과는 거리가 멀고 세상의 이치와는 거리가 멀 때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의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종종 우리는 이 사실을 잊는다. 선데이 크리스천의 만족하며 주일날 예배들이는 것에 만족하는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일날만 자신을 섬기라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매순간이 하나님과 함께 있는 순간이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을 두려워해야한다. 항상 경계하고 조심하고 주님앞에 돌아와 회개해야한다. 주님 앞에서 내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며 내 선택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맞출 때 우리는 삶의 무거운 시련 속에서도 무너지지않고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고난 속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삶 속에서 주님과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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