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Free 러브 앤 프리 : 자, 떠나버릴까? - 다카하시 아유무, 전설의 세계 방랑 노트
다카하시 아유무 지음, 양윤옥 옮김 / 에이지21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1. 읽다만 줄 알고, 이번에는 끝내자! 싶어 다시 집어들었는데... 원체 뜨문뜨문 읽어서 그렇지 예전에도 읽기는 다 읽었던 거 같기도 하고 -,-

2. 헷갈리는 이유는.. 한 번씩 갈고리처럼 마음에 걸리는 문장이 있어서, 잠시 내 생각에 빠지다 보니까. 그 때문에, 글은 별로 없는데.. 읽는데 오래 걸리기도 하고. 띄엄띄엄 책을 잡게 되어서.

3. 엄지를 올릴까 내릴까 읽는 내내 고민을 했는데. 이걸 왜 읽고 있지 싶게 쓸모없는 낙서 같은 글도 있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글도 있고.. 애매하게 섞여 있다 -_-
(그 결과, 애매한 `보통` 평점...)

4. 이런 낙서 같은 짧은 글이 뭐라고, 왜 책으로까지 냈지 싶었는데.. 저자가 원래 좀 유명한 애였던 거 같음. 이 책을 통해 유명해졌다 (X) -> 유명한 애가 이 책을 냈다 (O) ..로 추정

5. 마치..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같이 (뭔가 구닥다리 비유이지만;;) 온라인으로 연재했던 짧은 글을 모으고, 그 중 발췌하여 책으로 냈다는 거 같다

6. `포토에세이`라고 하는데.. 사진이 아주 좋은 줄은 잘 모르겠다. 사진에 시선이 오래 멈춘 적은 거의 없었음. 요즘은 좋은 사진이 워낙 많고, 온라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보니 더.. 그냥 에세이인데, 사진이 좋았던 여행기는 오히려 `여행의 이유(조은희)` 이 책은 사진이 모두 흑백이기도 해서.. 좀 배경 Background Photo 같은 느낌으로 깔려있다

7. 얼른 다 읽고 알라딘에 팔아버려야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일단은 k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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