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K-pop BLACKPINK ㅣ who? K-pop
서수경 지음, 이지은 그림, 김윤하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진짜 아이돌을 모른다. 


BTS도 몇 명이냐 물으면... 모르는...;; 


그런데 아이는 잘 안다. 


집에서 가요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아닌데, 아주 그냥 줄줄이다. 


아이는 애플 음악(라떼 벅스 같은 건가 보다 하고 있음) 해 줘서 그걸로 아주 신나게 듣는다. 


​


이런 나이기에, 당연히 블랙핑크도 몰랐다.


지이난번에 나혼자산다에 그 오징어게임 배우가 나왔을 때, 블랙핑크 팬이라며 따라 부르는 노래도 신기했다. 


느낌상으로는 춘향전이나 심청전보다 더 어색했다. 


이런 내가 책을 통해 블랙핑크를 만났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빛이 나기 위해서는 어떤 고단한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

그런데 내가 읽으면서 감동받았다. 무척 반성이 되더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난 아이돌이나 기사를 통해 접한 아이돌이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던 스타지망생들은 어쩜 이다지도 성실할 수 있는지...

성공의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함에도, 그 사실을 어린 그들이 여실히 알고 있음에도 어쩜 그렇게 해맑게 달려갈 수 있는지...

엉엉 울고 훌훌 털고 또 다시 자신의 꿈을 향해 그렇게 달려갈 수 있는지...

그 강단에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다.

어느 정도는 드라마틱한 각색이 있었겠지만, 분명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 아니겠는가!

​

솔직히 아이도 이런 시각에서 봤음 했다.

한데... 아이는 받자마자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며...

자기가 마치 블랙핑크가 된 양... 푹 빠져서 이 책을 보았다.

그러곤 한동안 로제, 제니, 지수, 리사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했다.

내가 예측했던 것과 달리 그들이 견뎌낸 고된 시간마저 멋져 보였나 보다.

너무 동경하기만 함.


그래도...

뭔가 너도 열심히 노력해야겠단 생각은 아니 들었던 거니?

라는 속마음을 귀신같이 읽었는지...

​

저도 이제부터 좀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라는 말을 남겼다.

​

그래서

뭘 열심히 하려고 하니?

라고 했더니...

​

제가 목표하는 걸 위해서요.

​

질문은 거기서 멈춰지지 않았다.

이번에 목표는 뭘로 잡았으려나 궁금했다.



너 목표는 뭐니?

라고...

​

아이가 말했다.

오오... 그래도 잊지 않았구나.

싶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

블랙핑크 덕분에 아이의 목표도 점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부디, 마음속에 심긴 그 목표 향해서 꾸준히 달려나갔음 좋겠다.

​

책 요소요소 몇 컷



# 이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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