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서수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눈길을 확 사로잡으니 말이다.

​

책 제목을 보자마자, 아이 걱정이 되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중국어...

잘못된 방법으로 시작한 거면 어쩌나? 싶어서...

선생님도 어렵게 구했고, 이제 자리를 잡아 가는데 이 방향이 아니면??

​

이걸 지금 그만두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야 하는 걸까?

두근두근...



책은 생각보다 술술 잘 읽혔다.

작가분의 경험담이 녹아 있는 거라 수필집 읽는 것 같기도 했고.

아이가 중국어 숙제하는 동안 나는 책을 읽었다.

​

엄마도 중국어 공부하냐길래...

난 공부까지는 아니고, 너가 제대로 하고 있나 해서.

라고 답해 줬다.


이 책은...

영어 공부 6개월만 하면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

영어 단어 절대로 외우지 마라

그런 책들과는 달랐다.

​

중국어 공부의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과 기간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

공부를 어떻게 하면 오래 쭉 이어갈 수 있는지,

​

그리고 어떻게 하면 중국어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작가도 눈물 빼며 공부했으리라 짐작된다.

자기 동생은 틀리든 맞든 무조건 뱉고 보는 스타일이지만,

본인은 그렇지 않아서 중학교 때 가서야 말을 잘하게 되었다고 했다는 일례에서도 얼마나 마음 조리는 일이 많았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

웅크리고 있었을 그때의 심경은 자기 자신 외엔 아무도 모를 것이다.

​

차례를 보면 이 책이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가장 어렵다는 중국어를 가장 쉽게 배우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은 아니다.

(사실 해 본 사람은 알지 않은가? 그런 방법은 없다는 걸!)

내게 필요한 중국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배우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

자신이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꾸준히 어아 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 솔직하게 배워 나가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이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길 바란다.

​

맨 처음에 걱정했던 아이의 중국어는...

지금 하는 방법으로 기초를 탄탄히 쌓는 게 관건인 듯하다.

​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