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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우주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ㅣ 뿐뿐 과학 도감 7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와타나베 준이치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오늘은 라떼는으로 시작해야겠다.
라떼는....
도감을 누가 (독서용으로) 읽었던가?
아마도... 내가 알기로는... 빌 게이츠밖에...
(빌 게이츠 위인전 보면 백과사전 다 읽었다고 나오는 것을 바탕으로 볼 때 그러하다 ^^;;)
(아님... 말고지만;;)
여하튼 라떼는 도감을 첫장부터 끝까지 읽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도감은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는 책이었다.
그런데 요즘엔 도감을 읽게 만들더라는...
유아를 대상으로는 큼지막한 사진을 넣어 글밥은 작게 만들어서 읽게 하고...
(물론 이때는 사진이나 그림 보는 재미가 크긴 하다)
좀 더 크면 만화 형식이나 흥미로운 스토리를 엮은 책으로 초딩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뿐뿐 과학 도감> 역시 딱딱한 과학지식을 담은 과학 지식백과다.
지식만 담고 있으면 읽다 보면...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가 되겠지만...
다행스럽게도,
개념의 특징을 잘 살린 일러스트가 함께하고,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동안 도움을 주는 보조출연자들이 등장해서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정보들을 말랑말랑하게 트랜스포밍시켜 준다.
<우주> 편에서는 기본적인 행성에 관한 지식부터 블랙홀까지 우주 전반에 관한 정보, 만약 지구가 블랙홀이 된다면 지름 2cm로 쭈그러든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 추측, 유성(별똥별)은 지구인들이 낭만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먼지에 불과하다는 팩폭 등이 함께한다.

<뿐뿐 과학 도감>은
전체 스토리가 쭉 이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토막토막 잘라서 볼 수도 있고,
궁금한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는 책이어서 큰 부담 없이 과학 개념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과학에 호감도가 낮은 아이에게 권해 보니..
이것도 과학책이냐며 책장을 넘겼다.
(읽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과학책이야!)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