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글쓰기 - 자발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어른을 위한 따뜻한 문장들
이은경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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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눈에 띄었던 이유는

요즘들어 나의 표현력이 약해짐을 느끼고

"매일 한 문장씩이라도 써볼까"하는 마음이 꾸물거렸기 때문이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말한다.

"그냥 씁시다. 아무도 내 글을 기다리지 않을테고, 아무도 내 글을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씁시다. 그게 어른의 글쓰기 입니다"

그냥 쓰자고 하는것도 헛웃음이 나오는데

어른의 글쓰기라...... 과연 어른의 글쓰기는 무엇을 말하는 건지

상당히 궁금증이 일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졌다. 마흔일곱이 되어서야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저자보다

난 칠년정도밖에 더 먹지 않았으니까. ㅋㅋㅋ

이 책은 어렵지 않다.

그들만이 쓰는 용어를 어렵게 풀어내는 대신 친근감 있는 어휘들을 선택했고

꼭 써야한다는 부담감을 주기는 하지만 누가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볼것도 아니니 미친척하고

일단 써보라고 한다.

한 강씩 마무리를 하고 나면 [오늘의 글쓰기 과제]로 어떻게 써볼지 방법을 논의해주고

[그래서 오늘의 첫문장은요]로 처음 시작을 열어 조금이나마 글쓰기에 친숙함을 느끼게 하려 한다.

1부, 오후의 글쓰기, 마음 총 7강

2부, 어른의 글쓰기, 습관 총6강

3부, 어른의 글쓰기, 방법 총10강

그리고 글 쓰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종강을 한다.

이론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본인의 이야기와 주변의 이야기들로 쉽게

글쓰기에 접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저자 이은경 작가에게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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