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도 가볍게 읽고 좋았는데 외전도 역시나 실망을 시키지 않네요. 유쾌해서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진양 작가님의 작품은 처음이라 어떨지 조금 조심스러웠는데 잘 맞아서 기분이 좋네요^^ 동양 궁중물은 항상 무거운 것들만 봤었기에 동양물인데 가볍다기에 어떤식으로 전개되는지 궁금했는데 동양 배경의 개그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황제의 캐릭터성도 마음에 들었고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조금은 유치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 재미가 필요할 때도 있는거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