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6A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안하고 있는 요즘 연산문제집 풀 시간은 역시 많아진듯합니다.
(이것도 물론 큰아들에게만 통하긴 하지만요....)

연산문제집 한권을 4개월정도에 다 풀곤 했는데 이번엔 2달도 채 걸리지 않았네요^^;;

6학년1학기 최상위연산 6A로 초등수학연산을 다지기 시작했으니 개학을 하기전까지(지금 상황으로는 언제 개학이 될지--;;)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한번더 풀게 해야겠어요.
계산 방법만 익히는 연산은 '계산력'은 기를 수 있어도 '수학 실력'으로 이어지지 못하죠~
기존의 연산학습 방식은 가로셈, 세로셈의 반복학습 중심이었기 때문에 계산력을 기르기에 지나지 않았지만
디딤돌 최상위연산은 가로셈, 세로셈을 포함한 전후 단계의 체계적인 문제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연산학습이 수학 실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
 
뭐가 그리 급해서 소수점도  안 찍은 거냐구~~~
몫의 소수점의 위치와 나머지의 소수점의 위치는 달라!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기에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몫의 소수점의 위치는 옮겨진 소수점의 위치와 같으나 나머지의 소수점의 위치는 나뉠 수의 처음 소수점의 위차와 같다는거^^


오답 체크하는데 깜짝 놀란....
틀려도 너무 많이 틀린....이럴 아이는 아닌데 왜 틀렸는지 살펴보았더니~
자연수까지 구해야하는데 소수로 구해놓아서 거의 다 틀린.....
내가 미리 설명안 한 것도 있도 있지만 '나눗셈의 몫을 자연수 부분까지 구하고 나머지를 알아보시오'라는 글씨도 떡하니 있구만....한번이라도 살펴보았다면^^;;


그래서 정답지에 있는 학습지도법을 읽게 해주었네요.
"나머지가 있는 소수의 나눗셈에서 주의할 점은 몫을 자연수 부분까지만 구한다는 것입니다. 자연수의 나눗셈과 같은 방법으로 몫을 구한 다음 나누는 수가 나머지보다 작은지 반드시 확인하게 해 주세요"
보름전에 풀었는데 지금은 기억하고 있을지....오답노트에 문제를 다시 풀게 해봐야겠어요^^


초등6학년 큰아들 수학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과목보다는 더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 편이죠~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이라도 실수를 안하는 법은 없습니다.
특히 사랑느낌네 큰아들은 그동안 잦은 실수를 한것도 있구요~
하지만 연산문제집을 꾸준히 하다보니 실수가 조금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게 다 단순반복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지, 그에 따른 계산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하여 계산 훈련이 수학 개념 이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입체적인 학습구조로 만들어진 디딤돌 최상위연산 덕이 아닐까합니다^^

 

수학은 초등, 중등 고등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초드에서의 개념 형성이 중고등 학습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초등에서 배우는 개념은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중고등 과정에서의 중요한 개념과 연결되므로 그것의 수학적 의미를 짚어줄 수 있는 연산 학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예비중등을 바라보는 초등6학년 큰아들....
문제에 담긴 수학 개념들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중고등 학습과 연계되는지 별도로 정리하여 정답에 담아놓은 최상위연산을 연산문제집으로 추천안할 수가 없네요^^



초등 과정에서 다루는 연산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인 분수와 소수의 혼합 계산!
소수의 혼합 계산이라해도 자연수의 혼합 계산과 순서는 같으나 분수를 소수로 바꿔야 할지, 소수를 분수로 바꿔야할지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죠~
큰아들도 분수로 고쳐서 계산하면 약분이 되어 간단했을 계산식을 소수로 고쳐 계산하여 나누어떨어지지 않는다며 왜 그러냐고 한 적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계산 연습을 통해 수를 알맞게 바꾸는 감각을 기를 수 밖에 없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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