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집 물결이의 비밀을 읽고 / 장승초 4학년 윤민

 

저는 물결이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물결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동물들을 구하러 갔습니다. 또 당당하게 말하고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책임감이 있다는 게 부럽습니다. 그리고 물결이는 나희를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물결이네가 보신탕집인 걸 알린 나희인데도 말이에요.

인상 깊은 장면은 단비와 물결이가 만난 장면이었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고 겨우 겨우 어렵게 만나서 참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또 동물들을 구하는 장면에서는 목숨을 걸고 해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불쌍하고 안타까운 장면은 동물들이 식당에 팔려가는 모습이었는데 억지로 팔려가서 보신탕이 된다는 것이 정말 슬펐습니다. 고양이가 벽을 긁으며 슬퍼하던 모습인데 고양이가 우리 안에 갇혀있으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오싹했던 장면도 있는데 인간 요리 메뉴가 있었는데 정말 그러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니 기분이 오싹했습니다.

저는 제일 위대한 역할이 기계토끼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계토끼는 도박에 쓰이긴 하지만 이 책에서 자신의 본성을 깨닫게 하기 때문에 강다인 작가님은 긍정적인 분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그레이하운드가 나쁜 개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레이하운드는 자기가 뭘 잘 하는지 깨닫지 못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버려진 개들의 마을보다는 역시 새로 바꾼 이름인 자유로운 개들의 마을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물결이의 주장은 편견을 버린 용기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개고기의 필요성도 알려주고, 개를 친구로만 생각하는 걸 바꾸고, 개고기도 하나의 음식이기 때문에 개고기 먹는 사람을 비난하면 안 된다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유기견에 대해 조금만 신경을 더 쓰면 유기견이 사라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엄청난 상상력이 돋보여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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