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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1 - 최신개정판, 독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는 독해 기본서 중학 빠작 국어
최두호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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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2학기가 되어 첫번째 중간고사를 봤어요.

솔직히 제대로 된 시험을 치룬 적이 없고, 어쩌면 생애 첫 시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번에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 다양한 지문를 제대로 읽히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것이었지요.

사실 중학생이 되니 독서를 할 시간도 제대로 확보가 되지 않잖아요.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수는 없고...

그래서 결정한 것이, 바로 비문학 독해 문제집을 통해서 다양한 내용의 지문들을 접하고 분석하는 훈련을 해보는것이었지요.

시중에 많은 문제집들이 있지만 <빠작> 시리즈는 저희 아이들 초등학교때 처음 접해서 해 오고 있었던 문제집이예요.

막내도 지금 빠작 초등 시리즈를 하고 있거든요~ 만족하고 있으니, 굳이 바꿀 필요가 없더라구요!

일단 차례를 보니, 너무 괜찮은 거예요~

교과서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다양한 주제들.

그 분야가 어떤 것을 다루고 있는 것인지 설명해 주고, 그 지문을 읽을 때 무엇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할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어휘, 어법.

문제집에 제공된 어휘 문제외에 빠작 온 플러스에는 지문 관련 어휘들의 문제들이 더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휘 문제집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빠작 온 플러스는 지문 옆에 큐알 코드를 찍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해당 지문의 배경지식을 확장시키는 것인데요. 다른 문제집에 비해 굉장히 자세하면서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알차게 담겨 있더라구요. 이제 중고등 생활을 시작하는 중1 학생들에게, 배경지식은 정말 중요한 거니까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꼭 한번 읽어보도록 권하고, 아니면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그리고 소개해 드린 큐알을 찍고 들어가면 관련 영상까지 보실 수 있답니다!!!

지문이 총 40개가 있어요.

너무 알차고 괜찮아서, 저희는 평일보다는 주말에 하나씩 하다가, 겨울 방학 동안 매일 하나의 지문씩 만나보면서 하면 40일만에 책 한권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어려운 글을 읽는 능력도, 문해력도, 어휘력도, 배경지식도 하나하나 차곡 차곡 쌓일 것 같은 느낌이예요 ^^ 앞으로의 공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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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인트 통합교육 - 가정과 함께 하는교회 다음 세대가 자라나는 교회
주경훈 지음 / 두란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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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 배우기를 포기하면 가르치기를 포기하라고 했다. 부모는 먼저 학습자여야 한다. 

부모가 먼저 배움으로 자녀를 가르치기 전에 말씀을 몸에 익히게 된다.

먼저 말씀을 묵상하고 삶 속에 실천하므로 자녀들을 양육할 때 자신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부모가 다시 자녀 교육의 링 위로 올라와야 한다.

지금까지 구경했으면 할 만큼 했다.

이제는 다시 뛰어야 한다.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원래 했었던, 해야만 했던, 마지막까지 해야만 하는 자녀교육의 첫번째 교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기독교 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끌렸다.

평소 어떻게 하면 가정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나의 고민을 들어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보통의 성경적 양육 육아서와 같이 자신의 경험과 간증으로 이루어진 책이 아니다.

오륜교회 교육 국장이자, ' 꿈이 있는 미래' 소장으로 섬기고 있는 주경훈 목사님의 저서로, 저자가 다음 세대 교육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고민했던 것들을 풀어낸것이다. 한 가정이 아닌, 교육 현장에서의 고민이기에 좀 더 색다르고 전문적이게 다가왔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정말 나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에 대해 풀어나갈때면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는 외로운 길을 걷는 기분이었다.

교회학교 교육에 깊에 관심을 가지고 관여하는 것이 선생님들께 부담을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을 알고 놀라기도 했었다.

교회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것만으로 부모로써 해야할 일을 다 했다라고 생각하는 크리스챤 부모들을 적지 않게 만나고,

놀라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들에게 나는 극성스런, 혹은 열심인 엄마일뿐, 그들은 조금도 그 벽을 넘지 않았다.

철저하게 모든 것을 교회학교에 맡기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러한 부분들을 지적하고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 ( 신6:7)

보통 교회에서 아이들이 머무는 시간은 1년에 40시간 정도다. 1년을 52주라고 할 때 평균 40시간 정도 머문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은 1년에 3,000시간이다.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한 시간 말씀을 가르친 이후에 나머지 167시간을 배운대로 살 것을 기대한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가정이야말로 배운 바를 실천할 공간으로서 최적의 장소다. 가정에서 행한 것은 분명 가정 밖에서도 행할 수 있다.

가정은 배운 바를 안전하게 행할 수 있는 장소여야 하며, 때때로 행하다가 실패해도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수용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정말 그리스도의 제자로 말씀 안에서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기독교 가정은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이것은 부모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명이다.  이 일에 절대로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후반부에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원포인트 통합교육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오륜교회는 하나의 말씀으로 교육의 내용을 통합시켰다. 전 세대가 한 주간 하나의 말씀으로 살아간다.

새벽기도 부터 가정예배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말씀으로 전세대가 배우고,그 말씀을 살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 전체가 그렇게 방향성을 잡고, 변화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기에 내가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러한 세팅으로 실제로 그렇게 교회를 세워나가는 모델이 있음을 알았고,

나중에 주님께서 허락하실 그때가 오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이런 방향성을 접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다음 세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세대간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청소년들이나, 청년들을 보면 알게 된다.

부모님이 집사님이여도, 장로님이여도,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의 별개의 길을 가는 것을 적잖히 보게 된다.

정말 가슴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아무것도 나 조차 이렇게 속상한데 우리 주님을 어떠하실까...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나의 사명을 알게 하시고, 보게 하시며 또한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부모로써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의무이며,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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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글 공부 - 하루 5분, 엄마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시간
권귀헌 지음 / 제8요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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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책을 읽게 된 동기
엄마의 글공부..
요즘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글을 쓰는것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지고 있었다.
많은 글쓰기 관련 책들이 있지만, 어떤 책을 먼저 읽어볼까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의 제목을 접하게 되었다.
' 엄마의 글공부' !  글쓰기 관련책들이 많지만, 엄마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상, 나는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그만큼의 엄마라는 이름이 주는 특수성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일.
기대가 된다!

▶ 저자에 대하여
권귀헌 작가님
사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알고보니, 3년차 육아대디였다. 그래서 그는 남자임에도 과감하게 엄마의 글공부라는 타이틀을 내 걸 수 있었던 것 같다.  경력도 특이하다. 2003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교육학 석사를 거쳐, 4년간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학과장, 학처장을 역임하면서 외국 장교들에게 우리나라 말과 문화를 강의했던 분이셨다. 그러던 그가,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의 삶을 자처한건, 글을 쓰고 싶었던 그 열망 하나 때문이다.  그 열망과 울림을 다른 엄마들에게 전하고자 한 그의 진심이 느껴진다.

▶ 마음에 담아두기

글을 쓴다면 무심코 흘려보낸 소소한 행복을 주머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일상을 기록하며 생각과 감정의 실마리를 찾으십시오. 그것이 삶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사유로 커나갈 때 인간은 밀도있는 존재로 성장합니다.

일상에서 스토리를 건지는 일은 평범함 자극을 인지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 끝은 뭐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일단 펜을 들고 끼적여보는 것이죠. 이 작은 수고로움이 한 편의 이야기가 되고, 이런 이야기가 쌓이면서 자신만의 생각, 태도, 관점이 만들어지는겁니다 그게 바로 철학이고 가치관입니다.

글쓰기는 카메라로 포착하기 어려운 대상을 담아낼 때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감정과 생각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건 단순히 ' 어떤 사건이 있었다' 가 아닙니다. 사건의 본질은 그래서 '나는 어땠다'가 아닐까요. 그 순간을 타임캡슐처럼 보존할 수 있는 것은 글쓰기 뿐입니다.

일상에서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캐내는 일이 오히려 저를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줬습니다.

여러분 주변에도 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일, 때론 놓치더라도 아차 하며 다시 돌아보는 일. 그리고 그것을 한 편의 글로 남기는 일. 그것이 바로 내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방법이고 그래야 삶의 깊이가 더 깊어지지 않을까요.


감수성 .
일상에 무감각해지지 말라는 것이죠. 하루하루 아깝게 흘려버리는 행복이 많다는 걸 알아차려야 합니다.
잠깐의 자국만 남기고 사라지는 일상의 경험을 내 삶의 한 조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나의 생각

참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다. 육아 10년차인 나보다 더 디테일하게 육아의 고충을 글로 담아냈다.
아마도, 그 순간 순간을 생생히 느꼈기 때문이고, 기록했기 때문이리라. 
저가의 모든 말이 공감이 되었다. 일상의 스쳐지나가는 찰나의 행복을 기록하지 않으면 그냥 막연하게 흘러보내기 십상이다.
정말 피곤하고 지치는 육아의 한 복판에도, 행복의 순간은 분명히 있다.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화를 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듯 햇살같이 웃을 수 있는 그런 순간이 문득 문득 찾아온다.
그런데 그 순간의 느낌과 생각과 감정들을 기록하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까마득히 잊혀지고  그냥 " 오늘 참 피곤한 하루야." 하고 하루를 마감하게 되곤 한다.
하지만 그 일상의 순간을 다시 한번 기억속에서 소환해 내, 기록으로 남기면, 그 기록은 평생에 행복을 주고, 때론  누군가의 마음까지 촉촉히 적실 수 있다.
어찌 행복한 순간만 있으랴. 힘들고 어려운 그 순간, 도저히 풀릴것 같지 않고, 뭐가 뭔가 모르겠는 그때에도,
글이라는 것을 쓰다보면 감정들이 정리가 되고, 생각이 명확해질때가 있는 것을 적잖이 경험했다.
그래서, 글이라는 것 참 잘 쓰고 싶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건진 것이 있다라면, 그냥 써보라는 저자의 권면이다!
그냥 써보라. 너무 잘 쓰려고 하지말고, 일단 끄적여보는것.
실은 그래서 어제 이 책을 읽고 아무 생각이 없이 일단 시작해 본 글이 바로 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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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데..
아이들한테 책 읽어주는것이 좋다는거 다 아는데...
왜 이리 안되는지...


변명을 좀 하자면
우리 남편은요 밤 12시에 들어와요
들어봤죠? 독박육아라고..


좀 더 보태자면
아이가 셋이예요.
세 아이 밥 먹이고, 뒤치닥거리하는데만해도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기분이랄까?


마지막 정점까지 찍어보자면
시험기간이예요.
매일 매일 알림장엔 시험지 확인, 틀린문제 다시 공부해오기
후덜덜.
뭐라도 해야해요.
3학년, 1학년 두아이 시험준비 해주다보면
목이 쉴 지경이라고요!!!!

그런데도 오늘 시작했어요.
책읽어주기 말이예요.
마음속에 매일 매일 오늘 밤엔 꼭  읽어줄꺼야
내일 부터 시작해야지!
다짐했던 그 다짐을
오늘 드디어 실천한거예요.

'첫날'답게 비장한 각오로
동화구연하듯이 오버를 했더니만
아이들 다 재우고 난 지금
제 목은 난도질을 당한것처럼 칼칼해요.

그런데
귓가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와요.
오늘 읽었던 한 책이 진짜 배꼽잡게 웃겼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보여요
다섯살 막내의 반짝이는 눈빛도요
눈사람이 녹아 버렸을때 울었던 아이의 눈물까지도요.

아! 이  맛에 책을 읽어주는 거예요.
내 아이의 웃음소리
내 아이의 초롱초롱 맑은 눈빛
제 목과 맞바꾸어도, 전혀 후회되지 않는
후회는 커녕 자랑스럽기까지 한 쉰듯한 내 목소리

하루 읽어주고 너무 오버했나요
오늘은 그런 날이예요.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싶은 날.
제발 시작만 화려하지 않길!
시작이 반이길! 



이 글을 쓰면서, 저자가 말한 것을 경험해보니, 더욱 용기가 난다.
일단 써보자! 매일 매일 좋은 글이든, 나쁜 글이든,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고, 일단 써보자!!!


이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글쓰기 소재들을 던져준다.
사실 재미나고, 한번 해보고 싶은 것들이 가득해서, 정말 찬찬히 한번 써볼 생각이다.
삶을 문학으로 바꾸는 글공부 10단계!!!  까지 알았으니,
이제는 일단 써볼일만 남은 것이다.
그럼 그런 작은 일상의 끄적거림이 스토리가 되고, 내 색깔이 되고, 신념이 되고, 가치관이 되어
나를 더욱 견고하게 세워줄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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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속한 사람 - 일상에서 드러나는 바른 영성
이규현 지음 / 두란노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우리 신앙의 초점이자 경건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합니다.
다르게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달라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다른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자존감입니다.



▶책을 읽게 된 동기
영에 속한 사람.
부제는 일상에서 드러나는 바른 영성이다.
날마다 주님뜻에 합당하게 살려고 몸부림치지만, 죄된 나의 본성을 거스르지 못하고, 그냥 하고 싶은대로, 느껴지는대로 행동하기 일쑤인 내 삶에 도전을 주고, 길을 제시해 줄 것 같은 책 제목
꼭 읽어보고 싶었다.  참말로 영에 속한 사람으로 살고 싶기 때문이다.
한쪽발은 세상에, 한쪽 발은 하나님께 두고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자가 아니라,
머뭇 머뭇 거리는 자가 아니라, 영에 속한 사람으로 살고 싶기 때문이다.

▶저자에 대하여
이규현 목사님
수영로 교회 담이목사님이시다. 사실 부산 수영로 교회는 알고 있었는데, 담임 목사님이 이규현 목사님인것은 처음 알았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뒤, 호주에서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약 20년간 사역했으며, 아시아 언어문화연구소 이사장으로 섬기고 계시다. 저서로는 < 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 < 믿음불패>, <영권회복>, <그대, 그대로도 좋다>, < 인생의 바람이 불때>. < 나는 상처를 축복이라 부르기로 했다>. < 내가 죄인 되었을때에> 등 여러책이 있다.


▶ 마음에 담고 생각하기

이 책은
1장 영에 속한 사람
2장 진리로 사는 사람
3장 거룩을 쫒는 사람
4장 몸의 제물을 드리는 사람
5장 경건을 훈련하는 사람
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장당 해당 설교영상 을 볼 수 있도록 QR 코드가 있다.

5개의 쳅터와 본문을 통해 과연 영에 속한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고,
영에 속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도전해주고 계시다.

# 교회 열심히 다닌다고, 새벽기도 다닌다고, 성경읽는다고 다 영의 사람인가?

교회 안에서도 영의 일이 아니라 육의 일
이 많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깨어 있지 않으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다 종교적 행위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자기 만족과 자기 자랑과 자기 공로와 자기 성취에 머물고 마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다고 그 행위 자체가 영적인 일이라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읽기를 내면의 묵상으로 연결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깊이 깨달아 영혼의 부요함이 일어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경을 읽는 활동이 영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영에 속한 사람의 목표는 항상
"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 입니다

# 떡보다 말씀인가?
떡을 추구하는 사람의 선택기준은 ' 이익이냐, 손해냐' 입니다.
떡의 문제 앞에서 무너지는 이유는 떡은 커 보이고 영원한 나라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거룩
다르게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달라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다른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자존감입니다. 거룩한 삶을 살면 오히려 경쟁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대가로 지불하면서까지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목숨을 걸고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 가야 합니다.
우리는 좀 단호해야 합니다. 거룩은 생명과 같다며 아주 매몰차게 대해야 합니다.

# 몸의 훈련
육체를 훈련시켜야 합니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데 그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훈련을 계속해야 합니다.
몸을 바치지 않고 입으로만 섬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주를 위해 몸을 쓰지 않으면 엉뚱한 일에 열심히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책을 손에 잡으니 절대 놓아지지가 않았다.
폭포수 같이 쏟아지는 진리의 말씀이 내 영혼의 갈증을 해갈시켜주는 느낌이었다.
하나님이 말씀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더 예리하기에..
그 말씀을 풀어내고, 도전해주시는 데... 비록 내 마음은 파내어지고, 도려내지는 것 같았지만,
오히려 앓던 이가 빠진듯한 시원함이 있는 책이었다.
외롭게 하나님앞에서 잘 살아보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역에서는 잘하고 있다 토닥여주시는 응원을 받은 느낌이다. 앞으로 내가 걸어갈 그 길이 맞는 길이구나... 외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힘들어도, 그 좁 은 길로 가는 삶... 포기 하지 말아야지.. 마음을 다잡게 된다.
또한 내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거나, 혹은 그냥 내버려 둔 죄의 영역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그 민낯이 드러나 죄송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에 회개하는 마음으로 주님앞에 머물게 된 책이다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면서, 번민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주께 속한 자 , 영에 속한 자, 신의 만찬을 즐기는 자,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는자로 사는 삶을 더 갈망하게 된다. 기꺼이 훈련받길 원하고, 기꺼이 좁은 길로 가기 원한다. 그 길안에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가치가 있으며 그 길 끝에는 우리 주님이 두 팔 벌려 날 안아주실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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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의 말씀
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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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스즈키 노리타게 !


이미 그의 전작

어떤 화장실이 좋아?

어떤 목욕탕이 좋아?

어떤 이불이 좋아?

를 너무나 좋아했기에,

그의 신작 소식에 아이들이 또 얼마나 좋아할까 상상이 가더군요!


그리고 그의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역시 그림부터가 다릅니다.

그만의 그림풍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주인공 ^^

전작에서도 등장하는 아이여서 저희 아이들은 이 아이를 보자마자!

어!!! 하면서 반가워합니다 ^^*



저는 이런면에서 작가별로 책을 읽는 것을 정말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이미 책을 대할때, 친근한 친구 대하듯,

오랜만에 만난 친구 만나듯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전작의 책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이었다면,

이번책은... 남을 부러워하는 주인공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 대상이 코뿔소였어요~



그런데 그림 보이시죠!!!

그림에서 벌써 " 천만의 말씀!" 나도 이래서 힘들어.

토끼가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그렇게 누군가를 부러워고, 사실 그 또한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모습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만의

독톡한 상상력이 가미되지요~ ^^*

기린은 누구를 부러워할까요?





하지만 이 책은 결국

있는 모습 그대로의 지금 내 모습이 얼마나 감사한지..

지금 내 모습 그대로가 참 아름다운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줍니다...


이 메세지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메세지입니다.



우리 나라 최숙희 작가님의

" 괜찮아" 를 읽는 느낌이들기도 했는데요~

그 책이 유아대상이라면,

이 책은 유치원 아이들 대상에게 적합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 스즈키 노리타케의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

찾는 재미!!!!


이렇게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이 책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놓으셨네요!!



상상력과 재미..

그리고 그 안의 자존감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천만의 말씀!!!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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