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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레프레카리아트 - 이제는 우리 모두 모두 기업가, 그러나 누구도 누구도 안전하지 않지.
실비오 로루소 지음, 히포 옮김 / 유연성클럽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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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오탈자도 많지만(심지어 책 도입부 첫 페이지부터 등장한다) 번역 단어의 일관성도 없다. 이렇게 하면서 책 펀딩부터 열면 좀 곤란하다. 국내 번역서면 레퍼런스에 제목과 범위 병기도 꽤 중요한데 무책임하고 관심도 없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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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 - 예술경제의 패러독스, KI신서 1683
한스 애빙 지음, 박세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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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사회학적 검토가 필요한 때에는 범박한 논증과 함께 예술가 행세를 하면서 넘겨버리고, 예술 세계의 고유한 논리나 역사가 필요한 주장에는 경제학자 행세를 하며 대충 얼버무린다. 비용 질병이나 능력주의, 기술결정론처럼 모호하고 설득력 약한 주장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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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협력자들
박성환 외 지음 / ORCABOOKS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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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이 스터디 그룹이라 현실 문제를 나열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다. 지금은 냉소적 이성에 빠져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기관 커리어 5-10년 넘어갔으면 “이런 노동 환경에서 지배받지 않겠다”고 용감히 발언하고 앞장서서 요구해야 한다. 그게 당신들에게 주어진 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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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 들뢰즈 - 파괴하고 창조하는 예술 비평
서동욱 외 지음 / 길(도서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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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라 자칭하며 작품 설명에 머무르거나 지배적인 질서와 타협하는 엉터리 매문가들을 단숨에 부순다. 이런 글을 아직 볼 수 있다니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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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공부 - 감옥에서 쓴 편지
조국.정여울 지음 / 김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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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되기 전에도 득의양양하게 커피 뿌리고 가신 분. 이 사람이 사면된다면 운동권 좌파와 엘리트들이 얼마나 보수화되었는지, 계급 세습과 사회 양극화에 얼마나 관대한지 그 이중성을 그대로 보여주겠지. 형량 쭉 살고 침묵하며 살길. 감옥에서 편지쓰며 정세에 맞서는 ‘유기적 지식인’ 행세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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