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빠라밤! 빤스맨 1 - 최면반지의 비밀 빰빠라밤! 빤스맨
대브 필키 지음, 이명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빤스를 빤스라 부르지 못하고 생전 쓰도않는 팬츠라 부르며 겸연쩍어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ㅎㅎ

빤스를 입밖으로 끄집어낸 번역에 경의를 표한다^^

요즘 영어교재로 많이들 활용하는 Captain Underpants 시리즈의 한국어판이다.

 

이 책 싫어하는 남자아이들 없을 것 같고 특히 그림책에서 문고로 넘어가면서 길어진 분량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라면 긴 글도 쭉쭉 읽어나가게 도와줄 특효약이다. 아직 책읽기의 재미를 모르는 초등학생들에게 책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에도 좋고.

 

개구쟁이 꼬마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기행들이 아이들에겐 충분한 대리만족이 돼서 읽고나면 스트레스도 쫘악 풀리지않을까 싶다.

Captain Underpants 로 영어읽기를 시작하려는 아이들이라면 먼저 이 코믹함을 맘껏 누려보는 것도 좋겠고.

깔깔깔 웃을 수 있는 책도 그리 많지는 않은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책 고맙지아니한가...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