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서른 살, 까칠하게 용감하게
차희연 지음 / 홍익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언니가 조근조근 조언을 해주는 것 같은<여자 서른 살, 까칠하게 용감하게>

 감정코칭에 대한 책으로 알고 읽었지만

여성 직장인으로서의 전문성, 능력 등등과 감정에 대한 것이 섞여서 나온다.


20대든 30대든 둘다 예쁜 나이이고, 사회 시스템에 굴하지 말라는

응원은 참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막막했다.


현재 신입 여성사원들의 실태를 보여줬을 때는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남자상사들이 대하는 나쁜 태도(성희롱 등)

업무환경.. 이런 것을 고려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진짜 좋은 곳을 박차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


여러 직장관련 책을 봤지만 정말 상사의 관점에서 

속마음을 엿보는 것처럼 적나라하게 보여져서 훨씬 쏙쏙 들어오기도 했고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알면서도 남자처럼 일하라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별점 주기가 애매하다.. 

심리기법이나 용어, 뇌과학이 나와서 공부하는 것과 여동생으로서 

이 책을 보는건 좋은데 여성사원으로서 보기에는 조금 억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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