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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8집 - Atomos
서태지 노래 / ㈜스포트라이트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1년전.. 그는 MOAI와 돌아왔다..
전혀 생소한(?) 그답지 않은 멜로디로..
모두가 의아해 하면서.. 7번째 소리와는 전혀다른..
하지만, 곧 익숙해 지기 시작했고..
이스터섬에서의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Truth와 lie..
그 경계선에서 그는 우리에게 속삭였다..
이제 그의 8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마침표를 찍는다..
"오래된 것은 사라지고 말겠지요.. 하지만, 우린 내일 또 만날수 있죠?"
지구의 역사.. 그리고, 오래된것은 사라지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믿는..
'아침의 눈..'
미디어로 인한, 우리의 획일화를 경고하는 'Replica'
그의 8번째 이야기의 마지막..
8th Ato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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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왠지 그러한 느낌이 드는건 나뿐인가..
6집은 빨갛던 주얼케이스만큼 열정적이고 폭발적인..
마치 참고있던 울분을 토해내는듯한 화산의 폭발..
7집은 감성적으로 자극을 했다고 하지만, 왠지모르게 느껴지는 황폐함..
8집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자연의 재생과 희망..
이런것을 노래하고자 했던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