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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시리즈 보드북 세트 - 전4권 ㅣ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06년 11월
평점 :
아이마다 특성이 있으니, 모두 성공할 거란 보장은 없지만.
이 그림책은 정말 훌륭한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지루하고 느려터지다 고 생각 했던 텔레토비에 아이들이 열광한 것 처럼.
하야시 아키코님의 그림책 역시 그런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호흡을 성실하게 잘 따라가 주었다는 느낌 말이지요.
1960여년에 지은 책이 아직까지 이렇게 베스트셀러 인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색채는 촌스러운 듯 하면서 순수하고, 그림은 웃음이 나올 만큼 정답고 예뻐요.
달님안녕 은 밤이 되면 뜨는 달님에 관해서, 싹싹싹 은 이유식을 먹는 아기에 관해서, 구두구두 걸어라 는 걸음마에 관해서, 손이 나왔네는 혼자서 옷입기 에 관해서 등 각각 주제가 있구요.
이 주제를 아이의 시각으로 잘 단순하게 풀어놓았어요.
이 작가님은 천재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 너무 왕팬인가요?
일반그림책은 어린아기가 보기엔 날카롭기도 하구요. 찢어먹기도 쉽습니다.
보드북으로 장만하시면 찢어지기도 쉽지 않고 라운딩된 보드 라서 아기에게도 안전하지요.
제 친구도 보드북이 뭔지 몰라서 그냥 책 샀다가 후회하드라구요. 세트가 부담스러워 낱권으로 사신다고 해도 보드북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참고로 울 아기는 달님안녕 을 젤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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