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정리 플래너 - 삶을 바꾸는 52주 프로젝트! 정리가 된다!
제니퍼 베리 지음, 안진이 옮김 / 나무발전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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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로부터 자유로워지자>
52주의 프로젝트! 정리정돈에 대한 1년의 계획이 담계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정리, 수납 등에 대한 사진자료들로 구성되어 있을꺼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책의 모든 내용들이 글로만 설명되어 있었다. 그래도 정리에 대한 방법들과 노하우들이 자세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정리의 기초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나부터 신속하게 정리하기, 생활공간 정리하기, 수납공간 정리하기, 사적인 공간 정리하기, 물건 정리하기, 서류 정리하기, 특별한 날 계획하기 등 총 7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제에서는 저자가 경험에서 직접 얻은 유용한 정리에 대한 방법들과 조언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정리정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꼈으며 정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과 tip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책의 마지막 부분이었는데 정리에 관련된 키워드가 사전처럼 정리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정리방법을 터득해서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책에 담겨있는 방법들을 조금씩 실생활에서 적용하면 더 깨끗하고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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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제주
서미정.이신아.한민경 지음 / 루비콘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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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여행에 관련된 책이 좋아졌다. 가보지 못한 곳들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었지만 다시 한 번 꼭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 여행 에세이라는 점과, 노란색 배경에 비행기 날개 밑 구름의 사진이 담긴 표지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은 제주여행자 서미정, 제주생활자 이신아, 제주이민자 한민경의 시선으로 바라 본 에세이 장르의 책이다. 내가 생각했던 여행 관련 책은 아니었다. 제주도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제주도에 사는 그들의 일상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이다.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제주도와 제주도를 사랑하는 그들의 방식들.. 더불어 각자의 입장에서 펼쳐지는 일상과 그 안에서 겪게 되는 소소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고, 글의 중간에 있는 사진들은 직접 제주도의 모습을 보고 있는 느낌을 주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제주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제주도에 다시 한 번 가서 직접 제주도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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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
마이클 로이젠, 메맷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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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요즘, 이제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지식적으로 발전한다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새로 만들 내몸 사용설명서>는 미국의 명의인 마이클 로이젠과 메멧 오즈가 쓴 책을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과 환경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하여 유태우 의학박사가 번역하여 새로 쓴 책이다. 이 책은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테스트를 시작으로 우리 몸에 있는 각 기관들의 구조와 기능, 질병의 원인과 극복 방법, 호르몬, 암, 다이어트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글의 내용과 함께 첨부되어 있는 그림들과 토막상식,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바로 잡아주는 부분들이 몸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여러 가지 운동법에 대한 정보, 몸과 건강에 대한 Q&A도 큰 도움이 되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문적인 서적인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보다 쉽고 재밌게 건강에 대한 지식과 상식을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곁에 가까이 두고 수시로 읽어 본다면 우리 몸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유용하고 고마운 책이라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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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 바이킹에서 이케아까지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시리즈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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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막연하게 유럽하면 프랑스나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서유럽 국가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이에 비해 북유럽에 대해서는 사실 아는 것이 많지 않다.
부끄럽게도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덴마크 등의 나라들이 북유럽 국가라는 점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50개의 키워드를 역사, 사회, 문화, 경제, 지역으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50개의 키워드를 통해 북유럽에 대한 이야기들을 쉽고 흥미있게 다루고 있다. 그 덕분에 북유럽 국가들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많은 상식들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에는 북유럽 국가들에 대한 정보와 함께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고,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는 부분은 내용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 북유럽 국가들의 복지제도, 남녀평등, 행복지수, 교육, 경제 부분에서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북유럽에 관심이 있거나 다양한 정보들을 얻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며, 기회가 된다면 북유럽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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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1 - Novel Engine POP
반시연 지음, 김경환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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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면 사랑 가득한 로맨스 소설 같은 느낌이 든다. 거기에 작가의 이름을 보면 당연히 여자 작가일꺼라는 느낌까지! 그런데 여기서부터가 반전이다. 작가는 의외로 남자 작가이며, 이 책의 장르는 바로 추리소설이라는 것이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잔인하거나 무서운 추리가 아닌 일상에서 일어나는 가볍고 작은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일상 미스터리라는 생소한 장르이다. 그래서인지 평소에 읽었던 추리소설과는 다르게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었으며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잔인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다.
이 책은 우계, 건기, 주마등, 헤브닝, 셔터로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각 에피소드마다 가벼운 미스터리와 추리를 가미하여 소소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 속의 주요 인물은 4명인데 주인공인 호우, 호우의 전 여자친구 사야, 사야의 현 남자친구 고지, 그리고 고지의 약혼녀 비이다. 이 인물들은 각자의 개성과 성격이 뚜렷하며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 특히, 주인공 호우의 남다른 관찰력과 추리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는데 아주 작은 사소한 단서만으로도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다른 추리소설들과 달라서 색다른 느낌은 있었지만, 인물들이 갖고 있는 매력에 비해서 이야기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점과 뚜렷한 반전이나 결과가 없이 잔잔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결말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도 있었는데 책 뒷부분에 있는 작가 후기였다. 작가가 반시연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과정의 설명과 각 에피소드의 테마곡을 소개하고 있는데 세번째 에피소드 주마등의 테마곡이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즐겨 듣는 어쿠스틱 카페의 Last carnival이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형식의 추리소설이나 잔잔한 추리소설을 접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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