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 아웃케이스 없음
나단 그레노 외 감독, 도나 머피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무언가를 접할 때 알고 있다와 모르고 있다에서 오는 긴장감은 무척 차이가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영화를 접할 때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볼 때와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볼 때의 긴장이나 기대는 다를 것이다.

동화책을 통해서 라푼젤의 이야기는 수도 없이 읽었고, 또 듣는 동화를 통해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어왔던지라 딸아이에게 라푼젤은 상당한 기대를 품게 했다.

비록 책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 영화는 아니지만 기본 스토리구조에 약간의 변화를 추구하여 아이도 이해하기 쉽고 조금은 새롭다는 느낌도 가지도록 충분한 자극제의 역할을 하는 작품이었다.

 

특히 긴 머리카락에 관심이 많은 딸아이...싹둑 잘린 퍼슬퍼슬한 머리칼에 좀 놀란듯 하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에 집중을 거듭하며 즐거이 감상했다. 방학이라는 부담없는 시간을 이용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골라보는 재미....좋았을 것이다. 물론 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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