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맛의 소설입니다. 자극적인데 재밌는~ 적모가 친어머니인줄 알고있는 주인공의 아버지는 학대에 가까운 관계속에서도 효를 다할뿐입니다. 처가 유산을 해도, 딸이 생사고비를 넘겨도,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돈버는 노비처럼 삽니다.
아버지 하정겸은 항상 물러터진데다 효도에 맹목적이고, 착하지만, 선과 악을 제대로 구분할 줄 모르는 캐릭터 입니다.
드디어 배연이 욱당이 사랑스럽다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소소한 선물도 보내고, 직접 만날 기회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