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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이 답이다 - 생각을 성과로 이끄는 성공 원동력 20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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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알고 있지만 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거나, 하지 못하거나.. 우리는 항상 무엇이 옳은 방향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며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라 살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아는대로 행하는 것이 참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실행이 답이다'라는 책은 그 제목만큼이나 당연한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비슷한 류의 책들도 시중에 많이 있다. 이 책이 가진 특징이 있다면, 저자의 관점도 관점이지만 독자의 관점도 상당히 배려한 필체가 돋보인다는 것이다. 문제집은 아니나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작성해야 할 문제와 해답란들이 책의 부분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知行合一(지행합일). 책을 다 읽고 떠오른 단어였다. 과거 소크라테스도 그랬고, 양명학에서도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다. 알고 있는데 어째서 행하지 않는가? 행하지 않는다면 진심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닐테다.

 지금껏 출시되었던 상당수의 자기계발 서적들이 "이런게 있으니 봐라"라는 메시지였다면 이 책은 '행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시크릿」과 같은 서적들을 통해 상상하라고 강력히 주장해왔던 것들이 사실은 그 힘이 오히려 약하다는 것이었다. 철저하게 현실을 판단하고 이상을 바라보는 감각을 위해서는 오히려 상상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때때로 시간을 거꾸로 흘러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종 목표를 언제까지 하겠다는 디데이식 계산 혹은 카운트 다운을 세는 것보다는 최종 목표에서 현 시점까지 거꾸로 되감기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목표인 ~~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거꾸로 한걸음씩 짚어가다보면 현실과 반드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처음의 목표를 위해 모든것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제일 앞서 밝혔지만 전혀 새로운 과제나 이론을 도입한 책은 아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것들에 대해 경각심을 깨우는 글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더구나 직접 책에 노트를 하고 필요사항을 메모하면서 읽어나간다면 그 효과를 배가 되지 않을까? 막연히 바라고 상상하기 보다는 원하는 바를 이룩하기 위해 이를 만인들에게 공포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래서 본인 역시 이 책을 다 읽자마자 자리에 앉아서 서평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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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공부다 - 수학천재 이수홍과 엄마가 함께 쓴 성장이야기
이수홍.허종숙 지음 / 다산에듀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경험이란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공부와 성적을 떠나 스스로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인생에 있어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했고 아직은 어린 우리 두 딸에게도 그렇게 해 주고 싶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천재에 대한 책은 그 아이가 얼마나 뛰어나며 얼마나 혹독하게 훈육되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했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책은 내 교육관이라면 교육관인 많은 걸 보고 듣고 경험한 아이는 뭐든 이룰 수 있다는 생각과 많은 부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었다. 이 책의 수홍이 어머니가 대단하게 느껴지는 건 세상 모든 것이 공부라고 생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렇게 하기 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갔다는 것이다. 주위에 많은 엄마들을 봐왔던지라.. 내 아이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존중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이 책을 읽을수록 수홍이는 이렇게 잘 성장 할 수 밖에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기 교육 바람이 거센 이 시대에 교육받는 아이를 둔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럼 우리의 아이들은 공부를 즐기며 하는 법을 알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한번 읽고 두번 읽고 매번 읽을 때마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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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나요, 당신? - 서른, 당신의 마음이 묻습니다
멘나 반 프라그 지음, 윤미연 옮김 / 푸른숲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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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표지에 서른 , 당신의 마음이 묻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다, 

 

서른이 되기전에 보라는 ... 뜻인것 같다;; 

 

어쩃든 이책의 내용은자신을 사랑하라. 그러면 타인도 나를 인정해 줄것이고, 행복해질것이다. 라는 걸 주로 쓴거같다, 

자신의 존재가지를 느끼며 기쁘기도 슬프기도 하는 존재인 인간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내 살아가는 자세를 한번더 되돌아볼수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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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변호사 - 붉은 집 살인사건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 1
도진기 지음 / 들녘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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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선입견을 가지고 읽는것은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만  초반에 판사인것을 알리는 것은 선입견을 가졌으면 하는
맘에서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의 탄탄한 현실적인 법묘사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복잡한 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범인을 확신하고도 증거가 없기에  잡지 못하는 모습이라든지
법의 심판보다는  어둠의 심판을 유도하는 모습등이 잘 묘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다 읽은 느낌부터 이야기 하자면 친구가 소개한 책을 설렁설렁 읽었습니다.
등장인물도 많지 않고  스케일도 작아서 (주로 서초경찰서 인근지역과 부산이 전부임) 뭐 이런 조막만한 스케일인가 했습니다.
그렇게 설렁설렁 읽고 있는데 후반부에 반전이 일어나면서  어~~ 소리와 함꼐  새벽 4시까지 다 읽고 잤습니다 ㅠ.ㅠ
다음날 후유증이 컸죠.

이 책은 마치 1단기어를 넣고  중반까지 덜컹걸리면서 달리다가 후반부에 2단기어를 넣고 속도를 내더니 3단 4단 5반까지 급가속을 하더니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의 유턴을  하고 다시 또 유턴을 하는등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래서 제가 추리소설이 좋다니까요.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이 책은 서사적인 부분이 약한 흠이 있긴 하지만 그 스위스 시계처럼 정밀묘사되고  척척 들어 맞는 퍼즐게임에 짜릿함까지 느껴집니다.  제가 얼마나 탄탄한지 알기 위해 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나
슬쩍 흘리는 글들을 체크했습니다.  그런데 이 도진기 작가분 그런 슬쩍 흘리는 복선까지 깔끔하게 뒤쪽에서 마무리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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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자서전 - 전2권 김대중 자서전
김대중 지음 / 삼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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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엄청난 페이지에 덜컥 겁이 나기도했지만 

글을 읽어 갈수록 내머리속에 지식과 역사가 쏙쏙 들어 오는것 같았다. 

이 책은 읽다보면 하나의 역사책이라고도 볼수있는 정도로 

생생한 일들이 기록 되어있었다. 또한 그때 당시의 분위기 마저 느껴지는듯한 매력이 있었다. 

또 역사에 기록되지않고 은폐된 사실들도  뒤 페이지에 신문으로 붙여놔있다.

 한국 현대사 최고의 위인이쓴 이책은 나의 품격을 한단계 높여줄것같다. 

정치인 김대중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책속의 김대중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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