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서 즐길 수 있는 시대에서 활자로 듣는(?)음악이 어색한 요즘 세대일 것이다. 감히 메틀 음악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리스너로써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은 동질감을 넘어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소개된 모든 밴드에게 호감을 느낄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해드뱅어들에겐 마지막장이 넘어가는 순간까지도 아는사람들 사이에 느낄 수 있는 흥분을 선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