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part에서 목사님은 "나"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삶을 말씀하신다.
우리의 기도에서 하나님 중심의 기도, 우리 삶에서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해야 한다. 우리에게 주신 은사, 분량에 대해 불만을 가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발전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왜 난 이것밖에 안되지, 라며 나보다 뛰어난 자를 향해 갖는 시기, 질투를 가질 게 아니라, 하나님 만드신 나 자체를 수용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아주 솔직하게, 목사님의 경험.. 웨스트민스터채플에서 마틴로이드존스 목사님의 뒤를 잇는 자리에서 그분의 후계자라는 말에 대해 부담을 느끼신 목사님, 자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언하시며 비현실적인 기준에 도달하려고 애쓰지 말고 자신에게 주신 분량대로 스스로 생각하며 나아갈 때, 그 한계를 받아들일때 진정한 자유함이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이 주인되어 있을때,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가 만나는 시험과 문제들은 전혀 다른 시각에서 마주할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것이다.
목사님의 솔직한 고백들과 겸손한 자세를 통해, 이 분은 정말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애쓰시는 분이라는, 하나님의 사람임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주인이 되어 하나님자리에 앉는 것은 너무 쉽다. 그러나 그 자리를 하나님께 내어드리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정말 하나님을 간절히 열망하는. (마치 사랑하는 이를 향한 관심과 열정처럼) 삶을 살 때, 그 삶은 이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정말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원한다.
+이 책의 추천. 그리스도인으로 회심했으나 그 첫사랑이 희미해져버린 분들에게 추천한다. 혹은 교회는 다니지만, 하나님을 머리로만 알고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에게..하나님을 만나고픈 열망이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