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 화홍 (첨부)
화홍 화홍
화홍
이 소설은 「화홍」1, 2, 3권으로 이뤄져있다.
3권을 한순간도 책을 놓지 못하고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역사 로맨스 같은 냄새가 나지만 결코 우리나라 역사에는 없었던 달콤한 이야기. 한 번쯤 이런 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하는 이야기. 「징비록」처럼 역사에서 우리가 원하던 모든 것을 한번 구겨서 착착 버무려놓은 듯한 이야기.
우리가 만나는 대하드라마를 보면 절대 진리일 수밖에 없는 몇몇의 인물과 그 안에 조금은 가상의 냄새가 나는 인물을 시대에 맞게 적절하게 배합시켜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어느 한 시대의 옛날이야기 같은 드라마이면서도 전혀 역사와는 동떨어진 그런 꾸며진 이야기를 좀 다루는 것은 안될까 시청자들은 그런 드라마는 외면하고 말까
대충 조선시대 중간시대 실학이 싹 트는 시대쯤으로, 현존했던 역사 속의 왕은 아니지만 다소 방탕끼가 있고, 다소 폭군의 기질도 있고, 여린 성정을 급한 성격으로 갈무리한 그런 왕. ‘비’처럼 184cm 의 키에 몸짱, 얼짱인 자타가 공인하는 그 시대 최고의 멋진 킹카 제왕. ‘혜교’처럼 작은 키에 내세울 것 없어보이는 가문. 처음에는 킹카 왕에게 구박받는 중전역에서 나중에는 사랑으로 아름답고 지혜로운 여성으로 본 모습을 찾는 그런 청순녀. 농염한 아름다움으로 제왕의 맘을 사로잡고 나라를 주무르고 재산을 긁어모으고 사직을 아슬아슬하게 하는 악녀. 선비의 올곧음과 박식한 학문으로 중전의 곁에 다가서고 중전을 사모하는 또 한 명의 그 시대 최고의 꽃미남. 4인 4색의 이야기. 반드시 현존했던 어떤 왕의 이야기여야 한다는 제약만 사라진다면 이 이야기는 드라마로 시대물 로맨스로 어떤 드라마보다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권선징악의 스토리 구도가 흥미 진진하게 하고, 소설 속에 나오는 수수께끼, 꽃사슴, 매화가리개, 손수건, 앵두 등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가 신비롭게 마음을 두둘기고, 어느 순간 뒤집혀지는 역전의 묘미가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왕이 과연..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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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화홍 화홍 (첨부)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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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화홍 화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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