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를 읽고 개미 -감상문
개미를 읽고 개미
개미
이 책을 처음 잡았을 때 느낌은 베르베르의 소설이란 점에서의 기대감, 혹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곤충소설로 이름이 알려짐에 대한 기대감 등이었다.
그래선지 어쩌면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실망감이나 지루함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이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면 알아서 이끌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개미들의 시점과 인간들의 시점을 번갈아 가면서 그 긴박감을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처음엔 인간의 시점으로 얘기를 시작하여, 개미의 이야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어느 한쪽 시점의 긴박감이 높아질 때면 다른 한 쪽의 약간은 지루한 부분으로 넘어가서, 긴박감이 높아진 시점에 더욱 몰두하게 만든다.
이 점을 생각하며 나는 너무나도 교묘하단 생각까지 든다.
그렇게 전혀 부족함 없이 각각의 시점을 이끌어 나가면서도 만족하지 못한 듯 이 책은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란 요소를 넣는다.
책의 기본적 혹은 심화적인 지식을 넣어 책의 몰입력에 시너지 효과를 줌과 동시에 또 다른 매력으로 부각시킨다.
이렇듯 이 시대의 지성으로까지 손꼽기도 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나 `나무`를 능가하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시선은 앞이나 아래를 향하기 보다는 위를 향해 있는 것 같다.
그의 작품에서 주류를 이루는 모티브는 우리가 아는 이 우주보다 더 높은 차원의 것이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개미에 있어서는 사람들의 세상이 더 높은 차원의 예가 된다.
<개미>에서 그 방대한 양에 걸쳐 일어나는 개미들의 사건 사고와 생각이 우리에게 있어서는 진짜로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그런 만큼 <개미>소설은 슬프다는 생각이 든다.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돌팔매질이고 생사를 넘나드는 모험이 인간에게는 한낱 이리저리 성가시게 돌아다니는 벌레들의 자취일 뿐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우리가 개미와 같은 존재라면 어떨까 만약 누군가가 어떤 것이 우리가 개미를 쳐다보듯, 우리의 어린아이들이 개미세상에 장난을 치듯 우리가 아는 이 우주를 쳐다보며 장난을 친다면…… 그것도 너무 슬프다.
참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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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미를 읽고 개미 -감상문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개미를 읽고 개미
파일이름 : 개미를 읽고 개미- 2 .hwp
키워드 : 개미를읽고개미,개미,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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