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준비는 되어 있다 독후감 울준비는되어있다 (파일첨부)





울 준비는 되어 있다 독후감 울준비는되어있다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의 신간. 책 제목 한번 청승맞다, 라고 생각했다.
제목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전작 완료 후 나온 신간이라 읽었지, 안그랬으면 순전히 제목 때문에 낮은 순위로 밀렸을 책이다.
이 책은 단편 소설집이다.
그래서 일단은 단편들이 여럿 묶여 있어 적잖이 실망했다.
초 유명세를 타고 있는 `냉정과 열정 사이`나 `반짝반짝 빛나는`에 익숙한 대중 독자인 나로서는 그런 류의 장편 연애 소설을 기대하다 못해 갈망하고 있던
차. 이건 뭐랄까, 애타게 기다려왔던 시리즈 만화의 신간을 손에 넣었는데 몇 장 넘기다보니 정작 본편보다 번외편이나 다른 단편이 더 많을 때의 배신감 비슷한거다.
이를테면 나에게는 말이다.
만족도는 그런 면에서 감점. 단편들 중 `뒤죽박죽 비스킷` 이라는 제목의 단편이 있었는데, 이 책의 단편들이 그 비스킷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의 아름답고 슬픈 맛이 아니라, `까끌까끌하고 맛도 복잡한` 비스킷 조각들 같았다.
이제까지 이별을 다루었어도 그것이 사랑의 연장선이었다면, 이번은 좀 더 완전히 끝난 사랑을 이야기하는 듯 하다.
사랑이 진행중이라 해도, 뭔가 문제가 있거나 복잡하게 뒤틀려 있다.
좀 더 현실적이고 잔인한 모습들,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사랑을 불꽃에 비유한다.
한창 타오를 땐 주위의 모든걸 불태우지만 타고난 뒤엔 차디찬 재만 남는 불꽃. 이 소설의 여성들은 메마른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신은 행복하다고 되뇌이면서도 끊임없이 첫사랑의 남자를 떠올리거나 파국을 앞두고서도 두 사람의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파국을 회피한다거나 동성애에 빠지거나 한다.
작가는 아마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믿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우리 한때는 사랑했는데,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어, 그거 어떻게 생각해라든지 한참 사랑에 빠져았을 때도 사실은 울 준비는 되어있었다라는 말들이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시간의 참혹함이라기엔 주인공들의 안간힘이 안쓰럽다.
시어머니와의 여행에서도 끊임없이 첫사랑 남자랑 같이 왔음 하는 며느리를 욕할 수 있을까. ..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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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울 준비는 되어 있다 독후감 울준비는되어있다 (파일첨부)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울 준비는 되어 있다 독후감 울준비는되어있다
파일이름 : 울 준비는 되어 있다 독후감 울준비는되어있다.hwp
키워드 : 울준비는되어있다독후감울준비는되어있다,준비,되어,있다,독후감,울준비는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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