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떠날수도 머물수도 없는 곳.... 한없이 공허하고 외롭고 허무한 곳.... 그래서 자연을 동경한다.... 이 동경이 끝나는 순간 난 자연으로 돌아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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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나의 막연한 생각에선 자연속으로 들어갈수록 하나님의 경외로움을 느낄것이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 굳건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신론자가 되었다는 것이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왜 무신론자가 되었을까? 이것은 요즘 나의 기독교인으로써의 인간관계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끼고 있기때문에 더 눈에 들어왔다. 3부의 깨달음에서 마지막부분에 <'관념이 독재'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 적혀있다. 나는 이 부분이 마음에 가장 와 닿았다. 또한 <오래된 미래>가 여기 또 있음을 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