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클럽6

암호 클럽 6 - 과거에서 보낸 편지 ㅣ 암호 클럽 6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9월

아이들책임에도 어른이봐도 재미있고 배울점있는 그리고 암호를 해독해보면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추리해보면서 시간을 보낼수있는책 <암호클럽>이 6번째 이야기로 돌아와 일에 치여 피곤하던차에 잠시나마 쉬어갈수있었다. <암호클럽6>은 기존에 암호클럽 친구들이 사용하던 암호에 추가암호가 생겨 조금더 집중하며 읽고 암호해독을 배워볼수있고 멤버의 충원으로 새멤버와 함께하는 사건해결에 괜히 읽는 독자인 내가 신이났었다. 새로움이 주는 호기심, 두근거림이랄까. 띠지의말처럼 흥미로운추리동화 인데 어른도 함께 즐길수있는 좋은책이 아닐까싶으면서 6번째 이야기의 과거에서 보낸 편지와 함께하면서 강대국에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그리고 원주민,이주민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서 숙연해지던 시간이었다. 화려함속에서 만나게되는 공허함이랄까. 흥미로운한편 군데군데 안타까움도 느껴지던 시간이었다. 무엇인가 행복한일이 좋은일이 일어날것같은 이름의 엔젤섬. 하지만 실상은 미국 이민자들의 가슴아픈 과거가 있는 슬픈역사를 지닌 엔젤섬으로의 현장학습과 암호클럽의 새멤버이자 친구인 미카의 조상이 남긴 암호로 또한번 사건에 휘말리고 해결해나가면서 서로를 위해주고 한층더 성장해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러웠고 암호해독을 하느라 정신없었다. 매번 하고있음에도 한번씩 뭐였더라 고개를 갸웃거리며 답이맞았나 컨닝하며 답을 확인하기도하고 내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이야기속에 당황하면서 흥미있어하면서 보냈던 시간속에서 나역시 조금더 자라고 성숙해지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