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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학교 ㅣ 생각쑥쑥문고 15
유강 지음, 장은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8월
평점 :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 ]가면학교
글 유강 / 그림 장은경
가면학교~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재밌을 것 같기도 해서 많이 기대가 되던 책이었어요.
어릴 때 한번쯤 꿈꿔봤을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되고 싶은 기억도 있을것이고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멋진 꿈을 이뤄낸 성공한 사람으로 살수 있다는 것을 상상해보는것만으로
기대가 되는 책이였어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마지막 가면수업을 했어요. 파바로티 가면을 쓴 파도는 노래를 잘해요.
세계 최고의 휴대폰을 만들려고 에디슨 가면을 쓴 유준이
돈을 좋아해서 돈가면을 쓴 영우, 장래희망이 프로골퍼여서 박인비 가면을 쓴 서연이,
여자헤밍웨이이라는 말을 들을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가 되고싶은 가희,
맛있는 빵이나 과자를 만드는 파티시에가 되고 싶은 소나...

아이들은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가면으로 만들어 썼어요.
다음날,자신이 쓴 가면이 벗겨지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가면을 쓴 채 수업을 했어요.
'가면 쓴 아이들'이야기는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면서 방송국과 신문사에서도 기자들이 몰려왔어요.
사람들은 가면학교를 신기해하고 무서워 하기도 했어요.
학교 앞은 늘 기자와 구경꾼들로 북적북적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마음은 가면처럼 자신의 끔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넘쳤어요.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몇달이 지나고 아이들은 모두 지쳐 있었어요.
예전에는 가면이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한시라도 빨리
벗어 던지고 싶은 무거운 짐이 되었어요.
어른 흉내가 아닌 또래 아이들처럼 지내고 싶었어요.
전근 가시는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에 참석한 아이들은 가면수업전 모습으로
진짜 즐겁고 재밌어 했던 것을 했어요.

선생님께서는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과 열정과 경험이 있어서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어요.
우리는 각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찾아야 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벌써부터 무엇을 위해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발견이란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건 가면을 쓰고는 찾을 수 없다는 걸 선생님도 이번에 깊이 깨달으셨대요.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을 한 명씩 꼭 껴안아 주셨어요.

다음날 아침 아이들의 집에서는 한바탕 행복한 소동이 벌어졌어요.
아이들의 얼굴에 씌워져 있던 가면이 하룻밤 새에 사라졌어요.
제 모습을 찾은 아이들, 제모습을 찾은 자식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부모들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은 모두에게 기적을 안겨 주었어요.
다시 시작된 가면수업
이번에는 자신을 괴롭히거나 힘들게 한 사람들을 고려주기 위한 가면을 쓰고
환한 얼굴로 교실에 앉아 있었어요.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사의 가면학교를 읽으며 잊고 있었던 소중한 사실하나가 떠올랐어요.
내가 나인 이유,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인 이유~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여
자신이 하고싶어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가 가장 자신있는 것, 잘하는것,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등등
아이의 생각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