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라 OYLA Youth Science Vol.7 -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 욜라
욜라 편집부 지음 / 매직사이언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 욜라유스사이언스~


욜라는 과학,수학,철학,역사,SF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테츠와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카자흐스탄,독일,

오스트리아,스위스,체코,슬로바키아에서 발간되는 

어린이,청소년 과학전문지라고 해서 관심이 가던 책이였다.




표지부터 눈길을 끌었다. 양자세계의 고양이~ 죽거나 살았을 슈뢰딩거의 고양이

물리학,천문학,지질학,화학,기상학,식물학,뇌과학,수학,기술,융합과학등

15가지의 주제로 쓰여진 욜라~




그중에서도 눈길을 쓴 것은 공포,뇌과학으로 풀기

요즘 아이가 즐겨읽는 책은 공포소설,공포만화책...

읽고나선 무섭다고 하면서 자꾸 그 책에 손이 간다고 하는데 두려움이나

공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두려움은 인간이 진화하면서 생긴 본능적인 반응이다.

우리가 공포를 기억하는 이유는 편도체 때문이다.

측두엽에 있는 편도체는 좌뇌와 우뇌에 하나씩 한쌍이 있다.

만일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면 시상하부에 있는 교감신경 핵이 활성화되어

시상하부가 뇌하수체를 자극해 부신에 신호를 보내 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반응속도와 지구력을 높여 잠시동안

고통을 덜 느끼게 한다.

이럴때 몸에서는 공포반응이 나타난다. 

즉,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숨이 빨라지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동공이 커지고 근육에 피를 보내기 위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근육에 피가 몰리면서 손발이 차가워지고 얼굴은 창백하고 서늘해진다.

이런 상황에 대한 기억은 해마로 담기고 생존에 필요하다면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나중에 비슷한 자극을 받았을때 위험을 빨리 피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왜 뇌과학 연구가 필요할까?

큰사고나 전쟁을 겪은 사람들은 일상생활이나 꿈에서 떠오르는 기억때문에 큰 고통을 받는다. 이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라고 부르는데 공포에 대한 뇌과학연구는 이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공포를 느낄 때 뇌어세 일어나는 일에 대해 더 잘 알게 될수록 PTSD로 고통받는 환자를 도울 방법도 늘어난다.

연구에 따르면 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편도체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도 오랫동안 연습하면 공포를 이겨낼 수 있다.

평범한 사람도 공포를 지울 수 있어요. 무서워하는 상황을 만들어 그 상황을 습관으로 만들면 된다.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란것을 알면 뇌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적적인 감정으로 바꾼다.



실사로 구성된 다양한 과학적 주제로 쓰여진 욜라를 읽으며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과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알수 있고 과학현상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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